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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17,18번홀 연속 더블보기로 선두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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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번홀의 연속 더블보기로 선두를 내준 유소연.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17,18번홀의 두 홀 연속 더블보기로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유소연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 컨트리클럽(파71 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최운정(24 볼빅), 리디아 고(17), 펑샨샨(중국)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오른 포나농 파트룸(태국)과는 4타차다.

전날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친 우에하라 아야코(일본)는 이날도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를 달렸다. 우에하라는 올시즌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유소연은 무빙데이인 이날 12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순항했다. 한때 3타차로 여유있게 선두를 달리던 유소연은 그러나 13번홀 보기후 17,18번홀에서 두 홀 연소 더블보기를 범해 선두를 내줘야 했다. 최운정도 버디를 7개나 잡았으나 14번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해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일희(26 볼빅)와 최나연(27 SK텔레콤)은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경기 중반까지 선두 경쟁에 나섰던 지은희(28 한화)는 17번홀 더블보기, 18번홀 보기로 3타를 잃어 중한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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