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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철 골프공 디아만테 하나외환 챔피언십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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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김재영 상무와 이승철 대주주, 박현정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조인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대회본부


[헤럴드스포츠=윤영덕 기자]가수 이승철이 런칭한 국산 골프공 디아만테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인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주)디아만테 대주주인 이승철은 1일 서울 명동의 (주)하나금융지주 본관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공식 조인식을 가졌다. 이 조인식에는 대회 집행위원장인 하나금융그룹 김재영 상무와 ㈜디아만테 이승철 대주주 및 박현정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은 "대한민국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적인 메이저 브랜드로 키운다"는 양측의 목표가 맞아 떨어지며 성사됐다.

㈜디아만테는 새로운 국산 골프공 브랜드로 지난 9월 말 열렬한 골프팬으로 알려진 가수 이승철이 런칭했다. 이승철 대주주는 평소 “세계적인 스타를 많이 가진 골프 강국인데도 세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제품이 없다는 점이 크게 아쉬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만테는 이탈리아어로 다이아몬드라는 뜻으로, 작지만 단단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표현하는 데 적합해 이름붙였다고 한다.

이승철 대주주는 조인식에서 “세계적인 골프스타들이 모이는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국내에서 벌어지는 대회와 국산 브랜드가 만난 만큼 대한민국의 힘을 널리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집행위원장도 “디아만테라는 훌륭한 브랜드와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이 만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모두가 세계적인 메이저 브랜드로 이름을 떨치기를 기원한다”며 조인식 소감을 전했다.

이번 후원사 참여 결정에는 이승철 대주주와 하나은행과의 오랜 관계도 크게 한몫을 했다. 이승철 부부는 하나은행의 오래된 고객이며, 이승철이 오래 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리앤차드스쿨 프로젝트’에 하나금융그룹이 후원사로 동참해 오고 있다.

리앤차드스쿨 프로젝트는 작고한 탤런트 박용하씨가 국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차드에 희망학교 1호를 건립하며 시작한 것으로 현재 이승철이 이어 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승철은 이번 대회 후원을 기념해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대회기간중 축하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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