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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인터뷰]코리안투어 우승 위해 2부 투어 병행하는 조민근
[헤럴드스포츠=최웅선 기자]조민근(25 호반건설)은 지난 2008년 KPGA 2부 투어를 거쳐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그러나 Q스쿨을 통과한 선수라 시드 순위가 낮아 큰 대회는 나갈 수 없었다. 코리안투어가 '부익부 빈익빈'의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샷감을 유지하기 위해 코리안투어와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 달엔 한국프로골프연맹(KGF)이 주최하는 대회에 나가 이틀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쳐 우승상금 8000만원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2년 챌린지투어 우승 이후 프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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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근은 진정 정규투어 우승을 원한다. 하지만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가끔씩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 속절없이 무너지곤 했다. 조민근은 “샷이 무너져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승에 대한 간절함 때문에 멘탈에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우승에 대한 부담을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하니 모든 것이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골프장을 찾아 KPPGA 챌린지투어 12차 대회에 출전한 조민근을 만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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