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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명문 웬트워스 골프클럽 중국 기업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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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레인우드 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된 웬트워스 골프클럽.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영국을 대표하는 명문 골프장인 런던 인근의 웬트워스 골프클럽이 중국인들의 손으로 넘어갔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웬트워스 골프클럽이 2억 2000만달러(약 2285억원)에 중국 회사인 레인우드 인베스트먼트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레인우드 인베스트먼트의 창업자인 찬차이 회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웬트워스 골프클럽 인수는 빠르게 성장중인 레인우드의 명품사업 분야의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찬차이 회장은 중국계 태국인 사업가로 1984년 레인우드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으며 에너지 음료인 레드 불의 중국 판권을 갖고 있다. 레인우드 인베스트먼트는 2주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을 개최하는 타이틀 스폰서이기도 하다.

웬트워스 골프클럽은 런던에서 2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유러피언투어 본부가 입주해 있다. 또한 매년 유러피언투어 메이저 타이틀인 BMW PGA챔피언십이 열리는 명문 코스로 올 해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골프장은 회원제 골프장으로 레스토랑 체인 사업자인 리차드 카링이 소유하고 있었으며 골프장 페어웨이 빌라엔 어니 엘스(남아공) 등 유명 선수들의 집이 있기도 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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