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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은 “2부 투어 와 보니 골프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었다”
[헤럴드스포츠(강원도 문막)=최웅선 기자]‘미녀골퍼’ 정재은(25)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프로 테스트를 면제받고 프로로 전향했고 올해로 벌써 투어 8년차다.

정재은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2007년 K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국가대표 동기였던 유소연(24), 최혜용(24)이 승수를 쌓아갈 때 홀로 외롭게 침묵을 지켜야 했다. 그리고 지난 해 시드를 잃었다. 올 해는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일 드림투어 15차전이 열린 강원도 문막의 센추리21 골프장에서 정재은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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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은 “지난 해 시드를 잃고 골프를 그만둘까 고민했다”며 “하지만 지인들의 권유로 1년 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골프채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골프가 내 인생의 전부인줄 알았는데 2부 투어에 와서 보니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정재은은 드림투어에서 뛰면서 많은 경기수를 소화하다 보니 샷의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졌고, 퍼팅도 예전의 감각을 되찾았다고 한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드림투어 상금랭킹 2위로 내년 정규투어 시드 확보가 확실시 되고 있다. 또 지난 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1차전을 1위로 통과하기도 했다. 정재은의 한결 성숙해진 모습을 헤럴드스포츠 취재진이 영상에 담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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