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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파죽지세의 3연승, 하렌 ‘10승투수’ 합류
다저스가 선발로 등판한 댄 하렌의 호투에 힘입어 3연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시즌 69승 5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하렌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에 이어 다저스의 4번째 10승(9패) 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도 4.57에서 4.50으로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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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투수 대열에 합류한 댄 하렌



선취점은 다저스가 먼저 올렸다. 2회 2사 1,2루 상황에서 다윈 바니가 우전 안타를 때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애틀랜타의 반격이 곧바로 이어졌다. 3회말 토미 라 스텔라의 안타로 2사 1루를 만들었다. 이후 저스틴 업튼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1루주자 라 스텔라가 홈을 밟아 1-1 동점이 됐다.

하렌은 추가 실점 없이 3회를 잘 막아냈지만 4회말 2사에서 B.J. 업튼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1-2 역전을 허용했다.

5회에는 다저스의 재역전이 이뤄졌다. 댄 하렌의 우전 안타와 칼 크로포드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3루 땅볼, 맷 켐프의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2점을 더해 3-2 역전을 이끌어 냈다.

다저스는 하렌에 이어 브라이언 윌슨, J.P. 하웰, 브랜든 리그를 차례로 투입해 애틀랜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회초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해 4-2로 앞선 가운데, 다저스는 켄리 잰슨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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