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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장기공연, 제대로 못하면 되레 독(毒)
# 직장인 B(35) 씨는 지난해 11월 봤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 얼마전 또다시 공연장을 찾았다. 8개월째 장기 공연 중인 이 작품이 다음달이면 막을 내리는 까닭에 늦기 전에 한 번 더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공연장 분위기는 8개월 전과 비교해 사뭇 달랐다. 중저...
2011.07.26 07:48
천진난만한 그 세계..9주기맞아 재조명되는 중광스님
미술계와 서예계에서 기행을 일삼은 기인으로 기억되는 ‘걸레스님’ 중광(重光1935~2002)을 재조명하는 ‘만행 卍行’전이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막됐다.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중광스님은 서예, 현대미술, 도자기, 시, 영화를 넘나들며 끊임없는 예술혼을 불태웠다. 미국 버클리대 랭커스터 교수는 그의...
2011.07.26 07:21
[WORLD FEATURE]한국인은 모르는 중국 내 한식당의 비밀
얼마 전, 시내에서 깜짝 놀랄만한 일을 발견했다. 한 달도 안 된 사이에 무려 3개의 한식당이 개업한 것이다. 식을 줄 모르는 한류열풍 중심에는, 현지 한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다. 현지인에게 인기를 받을 수밖에 없는, 한식당의 다섯 가지 비밀을 파헤쳐보자.중국인 친구들과 식사를 하러 한식당을 찾을 때, 중국인 ...
2011.07.25 18:01
부천성모병원,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 는 정부가 직접 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서비스 질을 평가하여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우수성을 공인해주는 제도이다.부천성모병원은 2011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개 영역, 404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
2011.07.25 17:31
성모병원 대장항문과 김준기 교수 복강경 라이브 수술 시연
한국 외과 의사들의 뛰어난 손기술이 아시아 의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암 수술에도 한류의 바람이 불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5일 12시 20분, 원격회의시스템을 이용해 본관 5층 수술실에서 대장항문외과 김준기 교수가 단일공 대장암(S자 결장암) 수술을 중국 상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내시경 수...
2011.07.25 17:29
아산병원. 몽골에 수술 장비 등 4억여원 지원
최신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해외 의료진들이 한국을 찾는 등 ‘의료 한류’가 열풍인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이 몽골에 전수된다.아산병원은 25일 “몽골 국립 제1병원에 전수될 간이식술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몽골 정부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며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전수비용은 서울...
2011.07.25 17:15
도심서 미니 ‘록페’를 즐겨라
무더운 여름, 도심을 벗어나지 않아도 시원하게 록 페스티벌 기분을 만끽해보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채널, 채널동아(대표이사 장윤영)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아름다운 후원, 메세나’는 도심 한 가운데 고층 옥상빌딩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록&재즈 페스티벌인 ‘하늘樂 콘서트’를 제공한다. SH공사 주최, 서울문화재단이 ...
2011.07.25 14:46
네티즌 선정 2011년 한국인 필독서는 역시...
‘엄마를 부탁해’의 소설가 신경숙이 네티즌이 뽑은 ‘올해 노벨문학상 후보로 추천하고픈 대한민국 대표작가’로 선정됐다.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 www.yes24.com)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제8회 네티즌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 투표에서 소설가 신경숙은 전체 투표자 3만6664명 중 가장 많은 1만18...
2011.07.25 14:43
무분규 기업엔 000가 있다
국내 대기업 노무담당인 H모 부장은 올 임단협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 회사 실적이 좋아 노조 요구가 거셀 것이 뻔한 데다 이달 초부터 복수노조 허용이라는 변수까지 겹쳐 협상이 난항을 거듭할 것이 확실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기우였다. 막상 뚜껑을 열자 회사는 실적에 걸맞은 통 큰 보상을 약속했고, 실리를 중시하...
2011.07.25 14:03
프리미엄 제품 스타가 먼저 찾는다 페니왕 프리미엄 헤드폰
지난 3월 국내 론칭한 프리미엄 헤드폰 페니왕(www.fannywang.co.kr)이 4개월 만에 헤드폰 시장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기존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던 일본, 독일의 유명 제조사들은 페니왕 헤드폰의 상승세에 한풀 꺾인 기세다. 국내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APR)에 따르면 페니왕의 판매량은 지난 3월 론칭 이후 가파른 상...
2011.07.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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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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