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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법원, ‘의회난동’ 혐의 일부 회의적…트럼프 혐의 줄어드나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전직 미국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형사재판을 받는 가운데, 미 연방대법원이 지난 2020년 1월 6일 의회 난입 사건에 대해 검찰이 적용한 방해죄를 받아들이는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이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020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연방 ...
2024.04.17 11:13
흔들리는 테슬라…사이버트럭 배송 지연·시총 5000억달러 위태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이번에는 신차 배송 지연으로 도마에 올랐다. 테슬라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1년 만에 장중 시가총액 5000억달러 선이 무너졌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 구매자들은 최근 며칠 동안 '사이버트럭' 인도...
2024.04.17 11:10
머스크 ‘스타링크’ “러·중 등 미승인 국가 접속 차단할 것”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에 러시아와 중국, 예멘, 수단 등 미국의 제재를 받는 국가에서의 접속 차단에 들어간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중앙아시아, 두바이 또는 동남아시아에서 단말기를 구입해 러시아 등 미승인 국가로 밀반입하...
2024.04.17 11:05
이스라엘, 이란 한정보복 조율…“아랍 국가들 분쟁 휘말리지 않도록 하겠다”
이스라엘이 자국을 직접 공격한 이란을 상대로 외교적 공세에 돌입하며 주변 중동 국가로의 확전을 유발하지 않는 ‘저강도 반격’으로 대응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란에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는 수준의 보복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공영 칸(KAN) 라디오 방송은 이스라...
2024.04.17 10:54
美 남부 6개 주지사 “자동차 노조 가입하지마”
미국 남부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노조 확대 움직임에 대해 “기업 투자를 저해할 것”이라며 견제구를 던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UAW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경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 앨라배마, 조지...
2024.04.17 10:52
“달러가 피난처 됐다”…강달러에 전세계 통화 ‘휘청’
견조한 미국 경제와 중동 위기 고조 등의 영향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강달러 추세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유로화·엔화 등 주요국 통화들이 달러 앞에 무너졌고 특히 중국·인도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빠르...
2024.04.17 10:35
‘매파’ 파월의 귀환…금리 인하 지연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목표치인 2%로 낮아지기까지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기준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물가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2024.04.17 09:58
中 1분기 5.3% 성장에도...“완전한 회복은 어렵다” 전망
지난 1분기(1~3월) 중국 경제가 5.3% 성장하며 5% 안팎의 연간 성장률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올렸지만 향후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될지는 미지수다. 부동산 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내수 회복이 더딘 탓이다. 16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한...
2024.04.17 09:30
금리 인하 지연 전망 ...“돈 빌린 기업·가정 부담 더 커지겠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이에 따른 기업 투자 위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등의 여파가 예상된다.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 행사에서 “2% 물가 목표로 복귀하는 데 추가적인 진전이 부...
2024.04.17 09:25
“다리 절단돼…신발 한 짝만 못 사나” 나이키에 요청한 장애인 선수, 결과는?
한쪽 다리가 없는 영국의 패럴림픽 선수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 “운동화를 한 짝만 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영국 패럴림픽 육상 선수 출신인 스테프 리드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이 같은 내용의 영상을 게재에 이목을 끌었다. 리드가 공개한 나이키 상담원과의 대화 내용에는 ...
2024.04.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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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