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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부는 테슬라, 6월에 美 사업장 6000명 이상 감원
미국 전기자동차제조업체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주에서 모두 6020명을 감원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주 노동위원회에 제출된 '노동자 적응 및 재훈련 통보법'(WARN) 공지에 따르면 이번 감원 대상에 테슬라 본사와 주요 공장 기가팩토리가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의 근...
2024.04.24 09:53
“우린 서로 좋아한다”…트럼프, 아소 前 일본총리 회동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동했다. 교도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일본 집권 자민당 부총재를 맡고 있는 아소 전 총리와 이날 뉴욕의 트럼프타워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 좋아...
2024.04.24 09:45
‘인생샷’ 찍으려다…30대 중국女, 인니 화산 분화구서 추락사
30대 중국인 여성이 인도네시아 유명 화산 관광지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있는 이젠 화산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자세를 잡던 중국인 여성 A 씨가 화산 분화구 밑으로 추락해 숨졌다. ...
2024.04.24 08:51
니카라과, 주한대사 돌연 경질…신임장 제정 6개월만
니카라과 정부가 후임자 임명 없이 한국 주재 대사를 돌연 경질했다. 니카라과 정부는 23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제니아 루스 아르세 세페다의 주한대사(특명전권대사) 임명을 17일자로 철회한다”며 "이는 관보 게재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아르세 세페다 전 대사는 불과 6개월 전인 지...
2024.04.24 08:09
[속보] 美 연방항공청 "알래스카 추락 DC-4 여객기에 2명 탑승"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23일(현지시간) 더글러스 C-54 스카이마스터 수송기가 페어뱅크스 인근 타나나 강에 추락했다고 AP 통신이 알래스카 주(州)경찰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추락 항공기에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C-54는 2차 세계대전...
2024.04.24 06:51
‘토크쇼’ 클린스만 “한국선 나이 많은 쪽이 옳아…이강인, 손흥민에 무례”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발생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에 대해 경질 2개월여 만에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한국 문화에 대해 ‘나이 많은 쪽이 항상 옳다’고 소개했다. 자신의 경질에 대해선 최고의 성과를 내고도 책임질 사...
2024.04.24 06:25
테슬라 1분기 전년 대비 9%↓…시장 예상보다도 낮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약 29조3천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천900만달러)보다 9%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
2024.04.24 06:04
뉴욕증시, 기업실적이 견인…나스닥 1.59%↑ 마감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지표를 앞두고 기업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호조를 보였다. 미국 제조업 지표가 둔화됐으나 금리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로 연결되며 주가지수를 지지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24.04.24 05:58
권도형측, 한국행 위해 끝까지 안간힘…대법원에 항소장 제출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 측이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 권씨에 대해 한국과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 허가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현...
2024.04.24 05:51
러, 27일부터 한국 등 '비우호국' 대상 특별관세 확대
러시아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비우호국’을 대상으로 수입 관세를 확대·인상한다고 비즈네스 등 현지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17일 추가 관세를 적용하는 국가와 물품 목록을 확대해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폴란드, ...
2024.04.2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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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