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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라안]“30년 병 수발 힘들어서”…아픈 형 찌른뒤 자수 50대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형을 30년 넘게 간병한 50대 남성이 흉기로 형을 찌른 뒤 경찰에 자수했다.부산 영도경찰서는 1일 특수상해 혐의로 김모(5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께 부산 영도구 집에서 술에 취해 흉기로 형(59)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직후 112전화로 자수했다...
2017.02.01 11:27
“재단 차은택이 운영…나는 잘 몰라” 법정서 다 탄로난 최순실의 ‘거짓말’
재단 사업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최순실(61) 씨 주장과 반대되는 증언들이 법정에서 쏟아져 나왔다. 지난달 16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 씨는 ‘재단은 차은택과 이사장들이 운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측근들은 최 씨가 재단 사업과 인사를 일일이 챙겼다고 입을 모았다...
2017.02.01 11:26
靑 압수수색 타깃은 ‘보존의무자료’
보존자료 함부로 폐기·은닉 불가법원 판단이 결정적 변수될 듯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실제 집행이 이뤄질 경우 특검팀이 어떤 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안 시설로 분류되는 청와대의 방어벽을 뚫기 위해 법리 검토를 계속해 온 특검으로서는 ...
2017.02.01 11:26
[박 대통령 탄핵심판 ‘방어전’] ‘朴 수비수’ 靑수석들, 藥될까 毒될까
김규현·유민봉·모철민 증인신청 세월호 행적·인사개입 해소 의지일각선 “유리하지 않을것” 관측도박근혜 대통령은 1일 열리는 탄핵심판 변론에 현 정부 전ㆍ현직 청와대 수석들을 대거 내보내 본격적인 방어에 나섰다.이날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증인으로 나온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
2017.02.01 11:25
“불퇴전 각오로 좌파와 싸워야”…‘모르쇠’ 김기춘 수렁으로
특검, 김기춘 공소장에 언급‘문화ㆍ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에 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절정을 향해 가면서 그동안 ‘모르쇠’로 일관해 오던 김기춘(78ㆍ구속)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다.1일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에 대한 특검 공소장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
2017.02.01 11:24
NH-Amundi자산운용 배영훈 CMO 취임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한동주) 마케팅총괄 전무(CMO)에 배영훈 前 농협은행 종합기획부 부장이 1일 취임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임 배영훈 전무는 전남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금융권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농협은행 리스크관리 팀...
2017.02.01 11:19
“다 최순실 책임” 가족도 친구도 떠났다…외톨이 된 최순실
‘비선 실세’ 최순실은 독방에 갇혀 나홀로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믿던 주변인들이 하나둘 입을 열고 있다. 모르쇠로 일관하던 최순실 일가는 서로를 향해 책임 소재를 넘긴 지 오래다. 1일에는 오랜 벗이었던 박근혜 대통령도 변호인을 통해 “최순실과 고영태의 불륜 관계가 사건을 키웠다”라고 주장...
2017.02.01 11:19
“우리 스스로 정치참여 권리 찾자” 의원실 돌며 법안 찬반 전수조사
일부 귀족과 자산층에게만 주어졌던 선거권을 노동자에게 확대한 1830년대 차티스트운동, 여성과 흑인에게도 선거권을 부여한 1960년대의 보통선거권 운동은 모두 그 당사자인 노동자와 여성, 흑인들에 의해 주도됐다. 오늘날 한국에서의 선거권 확대 움직임도 이와 다르지 않다. “만 18세도 정치적 대표를 뽑을 권리를 달...
2017.02.01 11:11
잉크도 마르기 전에…현장은 ‘포스트 국정교과서’준비 중?
시·도교육감, 최종본 ‘반대’성명연구학교 지정 신청하는곳 없어정부가 지난달 31일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발표했지만 정작 학교 등 교육현장의 분위기는 싸늘하다.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각종 교육관련 단체들이 잇따라 반대 의견을 내놓은데다 대부분의 시ㆍ도교육감들이 국정교과서 보급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나서...
2017.02.01 11:11
일도, 결혼도, 군대도 가는 18세…왜 대통령 못 뽑나요?
각종 법률서 권리·책임주체 인정인권위 “선거 만19세 한정 부적절”대부분 OECD국가 만18세 선거권“대표 없이 세금 없다”조너선 메이 휴 목사의 이 한 마디는 미국 독립전쟁의 상징적 슬로건이 됐다. 모든 시민은 자신의 생명과 재산, 권리를 지키고 그에 걸맞는 의무를 지기 위해 정치적 대표를 뽑고 정부를 구성할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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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짓고 안 팔린 아파트 수두룩…‘악성 미분양’ 7개월째 늘었다 [부동산360]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개월째 늘어났다. 공급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 물량, 착공 물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1월보다 1.8%(1119가구) 늘어 석 달째 증가세였다. 지방 미분양은 5만2918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81.6%를 차지한다.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1만1956가구)은 전월보다 1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