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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로 좋아서 같이 사는데…동거가 죄 인가요?
주변 따가운 시선에 쉬쉬동거사실 공개 6.3% 불과#1.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수연(28ㆍ여ㆍ가명) 씨는 지난해부터 남자친구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자취방을 알아보다 아예 살림을 합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함께 지내니 데이트비용을 줄일 수 있어 좋다는 김 씨는 동거 사실을 굳이 주위에 알리지 않는...
2017.02.09 11:12
시위·점거·총장잡음…몸살앓는 상아탑
서강대 ‘이사회 독단행정’시끌이대, 총장직선 방식 불협화음졸업식을 비롯해 새내기를 맞이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OT) 등 주요 일정 준비로 분주한 대학가가 각종 학내분규로 인해 시끌벅적하다.9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내부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신촌 지역 대학들에서 그동안 잠재됐던 학내문제가 다시 끓...
2017.02.09 11:12
동거커플은 늘어나는데…그들의 최대고민은 ‘2세’
동거여성 “83% 출산계획 있다”4명중 1명 유산·중절수술 경험자신의 행복을 위해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하는 20~30대가 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출산에 대한 고민이 대표적이다. 자발적으로 아이를 낳지 않기도 하지만, 낳고 싶어도 사회적 편견이나 현실의 벽 앞에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동거를 반대하는 쪽...
2017.02.09 11:11
朴조사 불발·탄핵심판 지연…불안한 ‘촛불’다시 뭉칠까
“탄핵안 3월초 가결·특검 연장”퇴진행동, 헌재앞에서 기자회견주말집회 관심속 추위가 변수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판 일정이 늦어질 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온다. 청와대 압수수색 및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는 불발됐고, 최순실씨 등에 대한 특검수사도 일정에 쫓기며, 보수단체는 잇단 집회로 보수...
2017.02.09 11:11
“너무 추워요”…돌아온 冬장군
한파가 돌아온 9일 오전 서울 시민들이 입김을 뿜으며 아침길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서울지역 추위가 더 심해져서 아침에 영하 9도, 한낮에도 영하 3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2017.02.09 11:11
[프리즘] 조폭보다 주폭(酒暴)이 무서운 경찰
“조폭보다 주폭(酒暴)이 무섭습니다.”드라마나 영화 속 조직폭력배와 격투장면을 떠올리며 한 질문에 일선 경찰관의 난데없는 대답이 돌아왔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며 불법을 저지른 조폭들 검거과정에서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불꽃튀는 난투극이 펼쳐지는 경우는 ‘경찰인생에 한 두번 있을까 말까’할만큼 드물다고...
2017.02.09 11:11
[헤럴드포럼- 박근주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 2년 맞는 피해자전담경찰관의 의미
눈앞에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는 없다. 누군가는 이를 “측은지심(惻隱之心)”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이를 인류애(人類愛)라고 부르기도 한다.범죄로 가족이 희생된 이웃,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공동체의 슬픔을 온 몸으로 체득하는 직업이 바로 경찰이다. 그들의 ...
2017.02.09 11:11
여의도 한강공원, 수상교통+관광 거점된다
서울시 ‘여의문화나루 기본안’통합선착장·아리문화센터 등2019년까지 3년간 1931억 투자‘잠실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여의나루 통합선착장에 내려 선착장 옥상 전망대에 올라 한강을 감상하고, 선착장 데크를 걸으면서 산책을 즐긴다’2019년 여의도 한강변에서의 하루다. 오는 2019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마포대교~원효...
2017.02.09 11:10
“3월엔‘서울시민대학’입학하세요”
162개 강좌 개강…수강료 무료서울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서울시민대학’이 다음달 162개 강좌를 개강한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2013년 처음 문을 연 서울시민대학은 올해 5년째를 맞아 강좌 수를 대폭 늘린다.서울시 청사 지하 1층 시민청에선 대중적인 인문강좌를 들을...
2017.02.09 11:10
존재감 없던‘택시안심귀가서비스’사라진다
‘앱 택시’등 대체 활성화로 폐지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는 2014년 도입 이후 이용이 저조한 ‘근거리무선통신(NFC)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카드선승인’ ‘앱 택시’ 등 다양한 대체 서비스가 활성화 됐고, NFC는 유지관리비용이 많이 들어서다.이 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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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