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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거구 획정안 마무리 못하면 국민들이 응징할 것
20대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 획정안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헌법재판소가 현행 선거구가 위헌이라고 했지만 정치권은 계파간 아전인수식 해석만 난무할 뿐 공천권 다툼에만 골몰하는 모습이다. 여당은 친박(親朴), 비박(非朴)에 청와대까지 가세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2015.10.02 11:00
[사설] 선거구 획정안 마무리 못하면 국민들이 응징할 것
20대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 획정안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헌법재판소가 현행 선거구가 위헌이라고 했지만 정치권은 계파간 아전인수식 해석만 난무할 뿐 공천권 다툼에만 골몰하는 모습이다. 여당은 친박(親朴), 비박(非朴)에 청와대까지 가세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2015.10.02 10:50
[사설] 공천룰 둘러싼 당청갈등, 국정 운영 자충수될 수도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를 둘러싼 여권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당내 친박(親朴)과 비박(非朴) 세력간 격론에 청와대가 가세하면서 급기야 권력투쟁 양상으로 비화되는 모습이다. 청와대는 이른바 ‘안심번호’에 대해 민심 왜곡, 조직 선거, 세금 공천 등의 우려를 들어 공개적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판했다. 김...
2015.10.01 10:59
[사설] ‘코리아 그랜드세일’ 내수경기 진작 마중물돼야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인 수출이 9개월째 감소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3%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대로 가면 4년째 이어오던 무역규모 1조의 공든 탑도 무너질 것이 확실시된다.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수출에만 목을 매는 천수답 구조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런 시점에서 1일부터 2주간...
2015.10.01 10:59
[사설] 정체에 빠진 국가경쟁력, 4대개혁 완성이 해법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140개국 중 26위에 그쳤다. 10년래 최악의 성적이라던 지난해와 같은 순위다. 2007년까지만 해도 11위를 기록했던 우리의 국가경쟁력은 매년 뒤걸음질만 할 뿐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상위 순위에 포진한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
2015.09.30 11:05
[사설] 朴대통령 유엔연설 北 개방으로 연결돼야 의미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 70차 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빠듯한 일정속에서도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총회 기조연설을 비롯해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오찬, 평화유지 ...
2015.09.30 11:05
[사설] 한가위 대이동, 정치권 ‘민심의 회초리’ 맞고 자성하라
한가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대체 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3박4일로 늘어난데다 날씨마저 청명해 그 어느때보다 많은 국민이 고향 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회복 부진과 수출 감소, 전월세난과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일상은 더 팍팍해지고 고단해 졌지만 고향은 삶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이동...
2015.09.25 11:00
[사설] 이석채 무죄, 이전 정권 기업인 찍어내기 고리 끊어야
잘못된 투자로 100억원 대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배임)로 불구속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에게 1심이 무죄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이 전 회장의 혐의에 대해 “배임의 고의를 갖고 있었거나 비자금을 불법영득 의사(不法領得意思)로 사용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회...
2015.09.25 11:00
[사설] 글로벌 점유율 확대 조급증이 부른 폭스바겐 사태
독일의 간판 자동차그룹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저감장치(EGR) 조작 후폭풍이 거세다. 미국 환경청이 골프ㆍ아우디 등 5종의 폭스바겐 디젤 차량 48만2000대에 리콜 명령을 내린데 이어 소비자들은 집단소송에 들어갔다. 영국과 프랑스는 유럽연합(EU) 차원의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고, 이탈리아를 비롯해 스위스, 스페인 등은...
2015.09.24 11:04
[사설] 새정치聯 혁신위 인적쇄신론, 정치개혁 ‘가야할 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임기 마지막날 인적쇄신론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라도 유죄 판결을 받으면 공천에서 배제하고, 기소만 돼도 공천심시 때 불이익을 주겠다는 당규 개정안과 역대 당 대표의 열세지역 출마 촉구가 핵심 내용이다. 예상대로 쇄신 사정권에 든 인사들은 즉각 반발하고 있다. 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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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