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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일호 경제팀 우선 과제는 공격적인 구조개혁
본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유일호 경제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그야말로 우울하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현 경제상황을 침체국면으로 진단했다. 위기의 경중만 달리 볼 뿐이다. 경기회복 시기도 2018년 이후로 보는 이들이 3분의 2에 달한다. 8월 수출이 감소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지만 구조적인 개...
2016.09.19 11:08
[사설] 병역회피하려 국적포기했다면 불이익 받아 마땅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국적을 포기한 사례가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한다. 병무청이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병역의무 대상자 (18~40세) 가운데 국적 포기자 수는 4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총 입영자 수가 27만명 정도니 65명 중 1명은 국적을 포기해 입영대상에서 제외된 셈이다. 이...
2016.09.19 11:08
[사설] 책임경영 통한 삼성의 위기극복 의지 환영할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를 맡기로했다. 벌써 이사회 결의는 마쳤으며 내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은 삼성전자, 나아가 삼성그룹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볼 수 있다. 이 부회장은 이미 삼성전자와 삼성그룹의 경영를 실질적으로 총괄해 ...
2016.09.13 11:04
[사설] 온 국민 떨게한 지진…더 큰 재난 대비하라는 경고
전 국민이 지진 공포에 떨었던 하루였다.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져왔지만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케했다. 12일 경주 남쪽에서 리히터 규모 5.1, 그리고 5.8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상남북도를 강타했다. 또 이어진 수십차례의 여진은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2016.09.13 11:04
[사설] 호스피스의 국가 암관리 중요 항목 바람직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암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3차(2016~2020년)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이 12일 확정됐다. 국가암검진 항목에 폐암이 추가되고 암데이터센터 등 암관리를 위한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암생존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권역별 통합지지센터도 운영된다. 2020년까지 말기...
2016.09.12 14:04
[사설] ‘百藥이 無效’ 북핵 제재, 북미회담 등 새 활로 찾아야
5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제재하기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의 응징이 본격화되고 있다. 우선 우리 정부의 자세가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 청와대 당국자가 “모든 외교적 군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방부는 “핵사용 징후 땐 지도에서 평양이 사라질 것”이라는 고강도 발언도 불사할 정도다. 군사적 대응...
2016.09.12 14:04
[사설] 마약사범 늘고 밀수도 진화…‘위기의 마약청정국’
마약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워 더 치명적이다. 마약을 복용하기 위해, 혹은 복용하고 저지르는 범죄도 위험천만하다. 그러나 마약을 거래하는 범죄조직은 사라지지 않는다. 밀수하기는 어렵지만, 몇번의 시도 중 한번만 성공해도 거액을 챙길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밀수를 잡아내려는 세관과 경찰의 압박...
2016.09.09 11:16
[사설] 노인 일자리와 소득늘리는 게 최선의 고령화 대책
최근 발표된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가 던지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저출산ㆍ고령화와 인구의 수도권 집중 등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 일할 사람은 줄어들고 생산능력이 뒤쳐지는 노인인구가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국가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제...
2016.09.09 11:16
[골프플라자] 던롭스포츠코리아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신개념 ‘리플 이펙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뉴 스릭슨 Z 시리즈’ 클럽을 10일 출시한다.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에 유틸리티 아이언을 더한 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드라이버는 ‘파워 웨이브 솔’을 적용, 볼에 강력한 반발력을 전달한다. 스트레치 플렉스 컵 페이스로...
2016.09.08 11:39
[사설] 정부 곳간만 채운 담뱃값 인상, 개선책 찾아야
담뱃값을 대폭 올려 흡연율을 낮추겠다던 정부의 야심찬 계획은 결국 부도수표였고, 허언이 되어버렸다. 2015년 담뱃값을 두배 가까이 올린 이후 정부의 곳간은 두둑해진 반면, 담배 판매량은 오히려 늘었고 비싼 담뱃값에 서민들의 고통만 가중됐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의 ‘상반기 담배 판매 및 반출량’ 자료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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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40평 받으려면 9억 더내라?…분담금 폭탄에 30평 골랐습니다 [부동산360]
#. 서울 양천구 신정동 재개발 예정 물건 가지고 있는 A씨는 조만간 진행될 조합원 분양신청에서 30평대를 넣을지 고려 중이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과 2~3년 전보다도 분담금 많이 올라서다. 40평형 신청 시 7억원대였던 추가분담금이 이제는 9억을 웃돌고있기 때문이다. A씨는 “추정분담금이 2억원이나 뛰었는데 현 시점보다 더 오를 것 생각하면 40평대 가고싶지만 너무 부담될 것 같아 30평대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사비가 오르고 사업성 떨어지면서 재건축·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