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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직업능력의 달’ 20돌의 의미와 미래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인류 역사에 있어서 생산수단은 노동, 자본, 그리고 사람의 머리와 손끝으로 이전되어 왔다”고 했다. 우리 경제는 그가 말한 ‘사람’과 함께 성장해왔다. 부존자원 하나 없이 전쟁으로 피폐해진 한국이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람의 힘이었다. 총 스물여덟 번 ...
2016.08.25 11:12
[사설] 말로만 절박, 긴박감 찾기 힘든 저출산 보완 대책
정부가 3차 저출산 계획(2016년~2020년)의 보완대책을 내놓으며 이례적으로 대국민 호소문까지 덧붙였다.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실제 3차 저출산 계획의 시행 첫 해인 올해 1~5월까지의 출생아 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만명 감소했다.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 1.5명을 달성하기 위해선 내년에 최소...
2016.08.25 11:12
[사설] 범죄 늘어나는 제주도, ‘치안시스템’ 정비 시급
제주도가 병들어가고 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살아보고 싶어하고, 한국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바로 제주도다.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제주의 풍광은 우리의 소중한 관광자원이자 보물이다. 그러나 이런 제주도가 늘어나는 관광객들로 인해 범죄와 사고가 빈발하는 곳으로 변해가...
2016.08.25 11:12
[데스크칼럼] 롯데그룹, 참모 리더십이 필요하다
대기업 오너의 참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다. 현직을 떠났지만 ‘이학수’는 이건희 회장의 최강 참모였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년 전에 쓴 에서 역사상 수많은 리더와 참모들 중 기업과 조직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참모 리더십’으로 ‘이건희 & 이학수’를 가장 먼저 꼽...
2016.08.25 11:12
[직장신공] 비서실장이 대통령보다 나이가 많다
‘경력 2년차의 중견 기업 사원입니다. 이번에 오랫동안 고시 공부를 하다가 와서 저보다 나이가 네 살 많은 신입 사원의 사수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입사 후배라 하더라도 제 형보다도 나이가 많은데요, 뭔가 대우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한 마디로 말해서 회사는 나이로 대접받는 곳이 아니다. 그리고 ...
2016.08.25 11:04
Evil Stepdad (사악한 의붓아버지)
Dear Annie: For almost a year now, I have been a caregiver to my elderly mother and her husband. My mother has dementia, but she really is no trouble to care for. The problem is her husband. He is demanding, controlling and just plain mean.애니에게: 근 1년 동안 연로한 어머니와 그녀의 남편을 보살피고...
2016.08.25 11:03
[헤럴드포럼-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금융사 해외진출 핀테크 활용해야
지난 7월 22일 런던에서 열린 ‘코리안 핀테크 데모데이’는 의미가 크다. 이전의 해외 행사와 달리 세계 금융 중심지인 런던에서 열렸으며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한영 금융포럼에서 핀테크를 한ㆍ영협력모델의 하나로 부각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행사 당일 날씨가 다소 궂었지만, 한국의 임종룡 금융위원장, 영국의 벤 브...
2016.08.24 11:25
[사설] 장애인 취업 차별 많이 줄었다지만 여전히 ‘심각’
장애인들이 취업과 관련해 느끼는 차별 정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복천 연구위원이 장애인의 사회적 차별 경험 실태를 조사한 결과가 그렇다. 2005년까지만 해도 취업시 차별을 경험한 장애인은 39.1%였는데 10년이 지난 2014년에도 35.8%나 된다는 것이다. 아직도 세사람중 한명은 차별을 경험하고...
2016.08.24 11:25
[사설] 신속하고 철저한 대책으로 폭염 후유증 최소화해야
폭염 후유증이 거세다. 채소값은 고공비행중이고 적조에 양식장 피해도 확산일로다. 학교에선 식중독 소동이 벌어지고 전염병마저 창궐하고 있다. 전국이 한달 가까이 찜통속에 든 형국이니 후유증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문제는 올해 폭염이 그 어느 때보다 수위가 높은데다 점점 깊어지는 불황으로 삶이 팍팍해...
2016.08.24 11:24
[라이프 칼럼] 진품-위작 비교하는 이색기획전
최근 잇따른 미술작품 진위 논란으로 위작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런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듯 전북 전주에 위치한 전주미술관에서는 10월 9일까지 특별기획전 ‘한국 고미술품, 진짜와 가짜’를 개최하고 있다. 출품된 진품 200여점과 가품 70여점 중 대표적인 진품으로는 ‘흑유삼백엽문매병’, ‘주칠투각의걸...
2016.08.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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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