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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아이콘 스위스, 한국과 글로벌 동반협력 유망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8백만명의 스위스가 올해도 글로벌경쟁력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최고의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스위스는 면적이 작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 안정성, 유럽경제권과의 긴밀한 유대, 제도의 투명성, 시장의 역동성, 혁신성 등이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스위스가 글로...
2013.10.07 07:35
<사설> 외부세력 개입으로 더 꼬이는 ‘밀양 갈등’
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러다 인명 피해라도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한국전력공사는 더 이상 공사를 미룰 수 없다며 헬기를 이용한 물품 운반과 야간공사까지 강행하고 있다. 반면 일부 주민들과 급진 외부 세력들은 공사장 진입로를 막으며 경찰 등과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다. 지난 3일에도...
2013.10.04 11:42
<사설> 실체 드러나는 盧-金 대화록 실종사건
2007년 노무현-김정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에 따르면 대화록은 애초부터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았으며,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사저인 봉하마을로 옮겨갔다 나중에 회수당한 청와대전산관리시스템인 ‘봉하e지원’에서 대화록 초안이 삭제된 흔적이 발견됐다고 한...
2013.10.04 11:42
<세상읽기 - 정재욱> 카지노, 판 제대로 키워보자
카지노의 폐해는 물론 적지않다. 하지만 이를 걸러낼 역량도 우리에게는 있다. 그보다는 긍정적 측면을 주목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카지노 산업의 판을 키울 때다.다만 시작부터 제대로 하자는 것이다.카지노는 매력적인 면이 많다. 무엇보다 투자와 고용 증대에 이만한 산업이 없다. 특히 일자리가 부족한 우리에게는 외면...
2013.10.04 11:42
<세상을 바꾼 한마디-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는 여우와 사자의 기질을 가져야 한다”
“동시에 둘 다 얻을 수 없다면 사랑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게 훨씬 더 안전하다.” 금서가 되고, ‘악마의 책’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군주는 여우와 사자의 기질을 가져야 한다. 사자는 함정을 피하지 못하고, 여우는 늑대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치를 종교와 윤리에서 해방시켰다’란 평가가 나오는 것...
2013.10.02 11:42
<사설> 산골 어린 선수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감동
강원도 두메산골 작은 고교에 기적이 일어나 화제다. 횡성군 읍내에서 30~40리 떨어진 갑천면의 갑천중ㆍ고등학교 고등부 축구부 선수들과 지도자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전국축구 강원지역리그에서 9승7무로 이 지역 최초로 무패 우승 기록을 세운 것이다. 강릉중앙고ㆍ춘천고 등 축구 명문도 모두 갑천고 앞에 무릎을 꿇었...
2013.10.02 11:16
<사설> 美 셧다운 파장 가시화, 피해 최소화해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파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상무부는 8월 건설지출동향 발표를 취소했고, 4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통계청 실업률 발표 역시 미뤄질 공산이 크다. 실업률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출구전략의 기초로 삼는 중요한 자료다. 옐로스톤을 비롯한 400여 국립공원이 전면 폐쇄되고, 스미...
2013.10.02 11:16
<데스크 칼럼 - 박승윤> 박근혜 정부의 뇌관
전문가들은 박근혜정부를 뒤흔들 수 있는 뇌관으로 사람 쓰는 행태를 꼽는다. ‘수첩 인사’는 첫 조각 과정에서 이미 효용이 다 했음을 보여줬다.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기용하려다 청문회에서 낙마한 인사가 적지 않았다.박근혜 대통령은 돌파력이 대단하다. 중산층 증세 시비를 불러온 세제 개편안과 기초연금 공약 축소...
2013.10.02 11:15
<세상속으로 - 김석동> 발칸반도의 역사 이야기
기마민족이 지배했던 발칸반도다양한 종교·민족 탓 갈등심화국제 이해관계 얽힌 화약고로근현대 한반도 모습과도 오버랩지난 추석 연휴에 아름다운 발칸반도를 여행했다. 그러나 도시 곳곳의 포ㆍ총탄 흔적과 수많은 묘지는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했다.발칸반도는 유럽ㆍ아시아를 연결하는 요충지로 동서 1300㎞, 남북 100...
2013.10.02 11:08
<쉼표> 다양성 영화
10년 만에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웅장하게 펼쳐진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의 다양성 영화 전용관인 씨네큐브. 지난 7월 말 개봉한 ‘마지막 4중주’를 보기 위한 관객들이 영화관을 가득 메웠다.영화는 25년 동안 완벽한 화음을 유지해온 현악 4중주단의 정신적 지주이자 멘토인 첼리스트 피터가 파킨슨병 초기 판...
2013.10.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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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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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