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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 박병국> 빼빼로데이에 묻힌 지체장애인의 날
11일은 ‘빼빼로데이’다.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로 여학생들끼리 주고받은 데에서 유래했다는 이 기념일은 제과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에 어느덧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버금가는 ‘데이’가 됐다. 비싼 포장지에 담겨 판매되는 빼빼로를 사느라 사람들이 분주한 사이, 점점 잊히는 기념일이 하...
2013.11.11 11:16
<월요광장 - 권혁세> GDP에서 국민행복 중심으로 바꿔라
기본 욕구가 충족된 국가들GDP와 개인행복 비례하지 않아한국, 양극화로 사회갈등 심화양보다 질적인 성장에 집중을필자가 오래전에 인상 깊게 본 청소년영화 가운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게 있다. 입시지옥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고뇌와 아픔을 그린 영화다.경제 규모나 소득 수준이 반드시 국민행복과 일...
2013.11.11 11:16
결국, 위기는 기회
곰은 먹을 게 부족하면 몸의 보일러 가동률을 50% 낮춰 겨울잠을 자고, 토끼는 빠르고 강한 포식자들을 피해 밤에 먹이를 찾아나선다. 청개구리는 주위의 색에 맞춰 피부의 색상을 바꾸고 몸을 숨긴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위기일수록 동물적인 감각이 필요하다. 내년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마저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는 ...
2013.11.11 11:13
<글로벌 인사이트 - 김두희> 중국의 부자 도시들
중국에서 최고 부자도시는 어디일까. 1인당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보면 어얼뚜오스, 둥잉, 다칭 등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이 부자도시 순위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개혁개방을 선도하며 일찍부터 부자도시로 알려진 선전도 이들 도시에 밀려 5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중국의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도 1인당...
2013.11.11 11:12
<사설> 박근혜 정부의 4강 외교와 외딴 섬 일본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방한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3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ㆍ러 간 실질 협력방안과 한반도 및 동북아 안정과 평화 등에 관해 심도있는 협의가 있을 전망이다. 양국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회의 기간에 만나 첫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번이 구면이...
2013.11.11 11:12
<사설> 최악 태풍피해 필리핀에 아낌없는 지원을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할퀴고 지나간 필리핀 레이테이주의 주도 타클로반은 하루 사이 ‘죽음의 도시’로 변해버렸다. 대부분 주택과 도로가 뜯겨져 날아갔고, 홍수에 떠밀려 온 수 백구의 시체가 도심 곳곳에 널부러져 있다고 한다. 하이옌의 최대 순간 풍속이 무려 시속 379㎞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고속열차보다 빠르니 ...
2013.11.11 11:12
<데스크 칼럼 - 윤재섭> 공안과 공안정국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일은 막중하다. 공안(公安)이란 그래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는 법에 따라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또 이를 집행하는 사법기관에 경외감을 가져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2013.11.11 11:12
<기자수첩>빼빼로 데이를 다시 보자
11일은 빼빼로 데이다.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로 여학생들끼리 주고 받은 데서 유래했다는 이 기념일은 제과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에 어느덧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버금가는 ‘데이’가 됐다. 비싼 포장지에 담겨 판매되는 빼빼로를 사느라 사람들이 분주한 사이 점점 잊혀지는 기념일이 하나 있다. 바...
2013.11.11 10:26
<칼럼-함영훈> 뜻있는 엄마들의 ‘착한 오지랖’ 제대로 빛나려면...
[함영훈 미래사업본부장] ‘오지랖이 넓다’는 말은 남의 일에 관여하기를 좋아하는 습성을 의미하지만, 오지랖은 주지하다시피 ‘저고리의 앞자락’을 뜻한다. 산모가 제 아기 젖 주는 것도 모자라 옷고름을 자주 풀어 남의 아기까지 젖 먹이는 모습에서 ‘오지랖이 넓다’는 말이 나왔다. 즉 ‘모유 나눔’이 원뜻이다.미...
2013.11.11 09:24
<글로벌 인사이트> 중국의 부자 도시들
중국에서 최고 부자도시는 어디일까? 1인당 GDP 기준으로 보면 어얼뚜오스(卾尔多斯), 동잉(东营), 다칭(大庆) 등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들이 부자도시 순위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개혁개방을 선도하며 일찍부터 부자도시로 알려진 선전(深圳)도 이들 도시에 밀려 5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중국의 최대 경제 도...
2013.11.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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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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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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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