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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합리성 결여된 금융회사 CEO 보수체계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 10곳을 비롯한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 65곳의 최고경영자(CEO) 연봉을 공개했다. 기본급과 성과급을 합해 금융지주사 CEO는 평균 21억원을 받고 있으며, 보험사와 은행은 20억원과 18억원 정도라고 한다. 많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입이 딱 벌어진다. 이들의 한 달 월급...
2013.11.14 11:13
<사설> 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전한 희망 메시지
4선의 민주당 김성곤(여수갑) 의원이 정치권을 향해 던진 희망의 메시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3일 김 의원은 국회 시정연설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에게 “서로에게 진성성과 예우를 지켜 달라”며 공개편지를 띄웠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정연설 때 한나라당 의원들은 박수는커녕 자리에서 일어...
2013.11.14 11:13
<데스크 칼럼 - 이해준> 다시 ‘카탈로니아 찬가’를 펼치며
현대사회의 병폐를 우화적으로 묘사한 ‘1984년’과 ‘동물농장’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작가 조지 오웰이 쓴 ‘카탈로니아 찬가’는 님 웨일스의 ‘중국의 붉은 별’, 존 리드의 ‘세계를 뒤흔든 10일’과 더불어 세계 3대 르포문학으로 꼽힌다. 스페인 내전의 경험에 기초한 이 작품은 내전의 혼란과 가난, 혁명에 대한 희...
2013.11.14 11:12
<데스크칼럼>다시 ‘카탈로니아 찬가’를 펼치며/이해준 문화부장
현대사회의 병폐를 우화적으로 묘사한 1984년’과 ‘동물농장’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작가 조지 오웰이 쓴 ‘카탈로니아 찬가’는 님 웨일즈의 ‘중국의 붉은 별’과 존 리드의 ‘세계를 뒤흔든 10일’과 더불어 세계 3대 르포문학으로 꼽힌다. 스페인 내전 중 통일노동자당 의용군으로 참전해 겪은 실화에 바탕한 이 작품...
2013.11.14 09:40
<쉼표> 문학나눔사업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자유의 표상인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1883~1957)의 묘비명이다. 그의 묘지는 크레타 섬의 관문, 이라클리온 성벽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리스정교회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사후 그의 시신이 이라클리온으로 들어오는 ...
2013.11.13 11:19
<세상속으로 - 한만희> 도시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장작이 밀착해야 불길 세지듯도시민-산업 밀접하게 연결땐창업도 늘고 일자리도 더 생겨도시권별 맞춤형 발전전략 시급최근 도시의 경쟁력과 관련된 논의가 많다.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이야기도 자주 듣는다. 도시 거주민 비율은 세계 평균 50%를 넘겼다. 우리나라는 90%다. 국민 대다수가 도시에 살...
2013.11.13 11:16
<문화스포츠 칼럼 - 박영상> 품위를 갖춘 ‘지공거사’를 위해
몇 나라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서울지하철은 다른 나라에 견줘도 손색이 없다. 철도선진국이라는 유럽이나 일본의 지하철에 버금간다. 우선 깨끗하고 쾌적하다. 또 대부분 수도권의 역사에는 안전문이 설치돼 있고, 엘리베이터ㆍ에스컬레이터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시간도 잘 지킨다.게다가 노선도 수도권뿐만 아니...
2013.11.13 11:14
<데스크 칼럼 - 박승윤> 복지정책, 큰 그림은 있나…
노인복지 정책의 물줄기를 바꿀 기초연금 도입이 추진되는 와중에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을 65세 이상에서 70세로 높여달라는 요구가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의 8개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이 적자 누적의 주범으로 노인 무임승차를 지목하면서 대상 축소가 힘들면 중앙정부가 적자분을 보전해 달라고 건의했기 때문이...
2013.11.13 11:08
<사설> 대학 구조조정,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대학 구조조정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교육부는 2015년부터 대학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5개 등급으로 분류, 최상위 등급을 제외한 모든 대학의 정원을 강제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56만명 수준의 정원을 40만명으로 16만명가량 줄인다는 것이다. 특히 4, 5등급(미흡, 매우 미흡) 판정을 받은 대학은 국가장학금...
2013.11.13 11:08
<사설> 할일은 팽개친 채 특권만 더 움켜쥔 국회
국회 파행이 길어지고 있다. 온갖 비난과 질타가 쏟아져도 끄덕도 없이 직무유기를 이어간다. 정치를 복원하라는 주문은 아예 들은 척도 않는다. 민생법안과 새해 나라 살림살이가 걸린 정기국회 일정을 몽땅 보이콧한 채 시국타령에 몰두하는 야당인 민주당이나, 이런 상대를 쳐다보며 혀만 둘러대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
2013.11.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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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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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