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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 동종인> 초미세먼지,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서울시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후 48시간 이상 지속 시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해에 준하는 ‘미세먼지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비상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가 국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중 초미세먼지 즉, PM2.5라고 불리는 입경 2.5㎛ 이하의...
2014.03.11 11:15
<사설> 보편적 인류애 실천 계기돼야 할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14일부터 4박 5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바티칸 교황청이 밝혔다. 세계 가톨릭의 수장인 교황이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이다. 교황은 방한 중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에서 열리는 아시아가톨릭 청년대회 비롯해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 등 미사...
2014.03.11 11:13
<사설> 개인정보 보호대책 더 보완해 법제화하라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과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 방지대책을 내놓았다. 고객이 자신의 정보를 철회 또는 파기 요청할 수 있는 ‘자기정보결정권’ 강화를 비롯해 고객 정보 수집 및 관리제도의 개선이 골자다. 금융회사 책임에 대한 처벌 강화, 사이버 안전 대책 등도 포함돼 있다. 정부는 소비자 관점에서 제도와 관행을 전...
2014.03.11 11:13
<광화문 칼럼 - 이해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안전망
이해준 디지털본부장“다수 사람들이 평생 처음으로 고용주가 일방적으로 결정해준 임금을 받아들일 필요 없이 독립적으로 협상을 할 수 있는 처지에서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기본소득이 있으므로 위험에 처할 염려가 없을 것입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불안을 날카롭게 파헤친 ‘위험사회’의 저자이자 유럽...
2014.03.11 09:52
<헤럴드 포럼 -동종인> 초미세먼지,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동종인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서울시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후 48시간 이상 지속시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해에 준하는 ‘미세먼지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비상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국민들의 건강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특히 호흡기계 질환요인...
2014.03.11 07:40
<데스크 칼럼 - 전창협> 치욕은 묻히지 않는다
묻는다고 잊힌다면 묻을 일이다. 하지만 치욕까지 매장되지 않는다. 묻으려 몸부림칠수록 치욕은 더욱더 선연하게 솟아오른다. 왼쪽에는 123층짜리 초고층빌딩이 올라가고 있다. 오른쪽 놀이동산에선 간단없는 즐거운 비명이 흘러나온다. 우연히 산책길에 마주친 ‘치욕의 그날’은 슈퍼타워와 놀이동산 중간에 우뚝 서 있었...
2014.03.10 11:21
<사설> 간첩증거조작 의혹 국정원 스스로 풀어야
탈북자 출신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 간첩 증거조작 의혹 사건 파문이 끝없이 확산되고 있다. 급기야 국가정보원 대공(對共) 수사팀이 출국 금지되고 검찰 조사를 받는 상황이 됐다. 검찰은 증거로 제출한 유 씨의 북한 출입경(出入境) 서류가 가짜로 밝혀짐에 따라 국정원 대공팀이 이를 묵인 방조 조장했을 가능성에 대해...
2014.03.10 11:20
<사설> 현실화된 의료파업…국민은 안중에 없나
결국 의사협회가 10일 하루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원격의료와 영리 자회사 허용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한다며 이날 오전부터 청진기와 메스를 내려놓았다. 당초 예상과 달리 종합병원 전공의들까지 참여해 생각보다 판이 커지는 모양새다. 더구나 앞으로 있을 정부와의 본격 협상 결과에 따라, 초유의 의료대란 재발 가...
2014.03.10 11:20
<월요광장 - 강우현> 괴짜관광 살리기
여행지를 돌아보지도 않고관광활성화 외치는 건 어불성설무림의 ‘괴짜’ 들을 깨워라그들이 관광콘텐츠의 寶庫다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닌 나의 졸업성적은 162명 가운데 157등이다. 어디 대놓고 말할 수 없는, 영락없는 꼴찌다. 다행히 학교에는 미술반이 있어서 취미와 특기를 살릴 수 있었고, 부모님께서도 성적에는 관대...
2014.03.10 11:13
시대에 적합한 연구를 하고 있나
과학기술 분야에서 연구 주제나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시대 상황, 더 구체적으로는 시장 상황에 따라서 변화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때에 따라서 느리게 변하기도 하지만, 아주 급격하게 진행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연구를 왜 하느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인류에 보탬이 되는 일이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바...
2014.03.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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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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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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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