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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권과 청와대 더 자주 소통하길
박근혜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들에게 여야를 막론하고 수시로 정치권과 접촉해 현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백 번 잘한 일이다.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를 이끌어내려면 자주 접촉하는 게 우선이다.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서로 이해하게 되...
2013.04.15 11:23
<사설> 대화 제의 거부하고 어쩌자는 것인가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대해 거부의 뜻을 밝혔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이 우리 측의 대화 제의를 오히려 ‘교활한 술책’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이로써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관계를 당장 대화로 해결하기는 어렵게 됐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
2013.04.15 11:23
<데스크 칼럼 - 윤재섭> 첫단추 잘못 꿴 경찰의 성접대 수사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첫 단추가 잘못 꿰인 것 같다. ‘건설업자 윤모 씨의 사회지도층 성접대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말이다. 경찰의 내사 착수 한 달이 다 돼 가는 지금 상황을 보면 맥이 빠진다.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첫 단추가 잘못 꿰인 것 같다. ‘건설업자 윤모 씨의 사회지도층 성접대 의혹’에 대한 경찰 수...
2013.04.15 11:21
<사설> 채동욱 총장의 ‘검찰 독립선언’
채동욱 검찰총장이 수사 사건의 처리 방향을 놓고 총장에게 결단을 의존하는 기존 관행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결심을 전하고 내부 통신망에도 올렸다. 어떠한 경우에도 일선 검찰의 수사에 총장은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공개 천명한 셈이다. 이제부터는 정치...
2013.04.12 11:03
<사설> 北, 개성공단 빗장 푸는 것으로 화답을
박근혜 정부의 대북 대화제의는 시기적으로 적절하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1일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는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북한 측이 제기하기를 원하는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북한 당국은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의원들과 만찬에서 류 장관...
2013.04.12 11:02
<헤럴드 포럼 - 권태균> 포화된 한국경제 돌파구, 중동에서 찾아라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의 축적된 개발 노하우를 사업화하여 날로 포화되는 국내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도 창조경제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현장에서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만나다 보면 한국경제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
2013.04.12 11:02
<세상읽기 - 정재욱> 지지율의 기술적 반등
박 대통령 지지율이 일단 반전하기 시작했다. 기술적 반등일 뿐이다. 공공기관 인사에 낙하산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것은 폭락의 징조다. 인사로 인한 실망 매물이 더 쏟아지면 회복은 영영 불가능하다.기술적 반등이란 용어가 있다. 주가가 일정 폭 이상 떨어지면 특별한 재료 없이도 어느 정도 회복되는 현상을 말한다. 과...
2013.04.12 11:01
<직장신공> 텃세는 감정이다
‘직원 400명 규모의 상장회사에 대리로 있다가 올 1월 직원 80명 규모의 작은 회사로 차장을 달고 이직한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와보니 이 회사가 생각보다 일 처리 방식이나 조직문화에 문제가 상당히 많고, 더구나 제 능력을 보고 데려왔으면서도 지금까지 상사가 껄끄럽게 굴고 일반직원도 저에게 마음을 열지 않아서 잘...
2013.04.11 11:26
<경제광장 - 박종구>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해법
대졸자와 기업의 눈높이 차이로구인난·구직난 이중구조 심화공공기관 고용규모 늘리고중장년·여성 재취업 기회 넒혀야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국민 일자리 행복 로드맵’을 적극 추진한다고 한다. 고용률은 지난 10년간 60% 전반대에서 정체돼 2011년 63.8%, 2012년 64.2%에 머물러 있다. 고용률을 70% 수준으로...
2013.04.11 11:24
<사설> 진주의료원 자구노력 전제로 살려야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 실마리가 엿보인다. 지방자치단체 문제라 개입할 수 없다던 정부와 여당이 나서면서 미세하나마 상황 변화를 보인 것이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진주의료원을 방문, “의료원을 정상화해 지방공공의료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계기가 됐다. 또 새누리당은 최고위원회...
2013.04.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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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층 우리가 찜합니다”…한강변 재개발 조합, 상표 출원 나선 이유[부동산360]
서울 한강변 재개발 사업장 중 한곳에서 최고 층수 ‘77층’을 뜻하는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장들의 초고층 경쟁 속 선점효과를 누리기 위해 출원 절차를 서두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조합은 최근 ‘THE 77’이란 상표에 대한 출원을 신청했다. 현재 최고 층수 77층으로 설계안 변경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관련 상표를 선점하고자 우선 출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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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