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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책의 날
바르셀로나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예술인 거리로 불리는 람블라는 4월이 오면 골목마다 술렁대기 시작해 4월 23일에는 거리 전체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빽빽해진다. 바르셀로나의 모든 책과 사람이 다 람블라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까닭이다. 스페인 ‘책의 날’인 이날 길가에는 천막 책가게가 줄줄이 늘어서고, 가득...
2013.04.23 12:12
<사설> 치밀한 사전 대책 필요한 ‘60세 정년’
여야가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근로자 정년을 만 60세로 의무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먼저 시작하고 2017년부터는 30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한다는 게 기본 틀이다. 관련 법 개정안이 확정되면 2년에서 길게는 5년 정도 정년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
2013.04.23 12:07
<사설> 對北 공조 긴요한 때 염장 지르는 일본
일본의 외교적 도발이 도를 넘어섰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을 포함한 각료 3명이 20~21일 야스쿠니 신사를 잇달아 참배한 데 이어 23일에는 일본 국회의원 168명이 집단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직접 나서지 않고 화분형태의 신사참배용 공물을 ‘내각 총리대신’ 명의로 바쳤다고 한다. 말이 불참이지...
2013.04.23 12:07
다양한 수익원 창출로 대응하라
“싸이는 ‘감’이 매우 발달해 있다.” 한 언론사 기자는 세계적 성공을 이룬 가수 싸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싸이는 자신의 음악에 노래와 춤뿐 아니라 예능ㆍ놀이와 같은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이를 환경과 분위기에 따라 어떻게 배분하고 끌고가야 할지 잘 알고 있다. 싸이의 성공요소라 할 수 있는 바로 이 ‘감...
2013.04.22 11:19
<사설> 미묘한 기류 변화 보여주고 있는 북한
미사일 배치를 강행하면서까지 일촉즉발의 군사적 도발 움직임을 나타냈던 북한의 내부 기류가 미묘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강경한 기미가 풀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도 중국을 통한 대화 중재를 받아들이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의도적인 양면 술책이라기보다는 한계상황에서 스스로 혼선을 겪는 ...
2013.04.22 11:18
<사설> 대규모 지진, 우리는 안전지대인가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나 180여명이 사망하고 1만1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파괴된 가옥만 해도 1만여채에 이른다고 한다. 수색·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년 전에도 대지진으로 8만6000명의 희생자를 냈던 쓰촨 지역 주민들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 아닐 수 없다...
2013.04.22 11:18
<데스크 칼럼 - 전창협> 중산층을 두텁게?, 두렵게!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산층 비율이 25%라고 얘기하지만 집을 사느라 빌린 돈을 갚고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실제로 중산층 중 적자가구는 55%나 된다는 충격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다.괜한 얘기였다. MB정부의 슬로건이었던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란 말을 되새겨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지니...
2013.04.22 11:17
격동하는 시장환경, 다양한 수익원 창출로 대응하라
웰크론그룹 회장 이영규“싸이는 ‘감’이 매우 발달해 있다” 한 언론사 기자는 세계적인 성공을 이룬 가수 싸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싸이는 자신의 음악에 노래와 춤뿐 아니라 예능ㆍ놀이와 같은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이를 환경과 분위기에 따라 어떻게 배분하고 끌고가야 할지 잘 알고 있다. 싸이의 성공요소라 ...
2013.04.22 10:46
<사설> 국정원 정치개입 종지부 찍는 계기돼야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국정원 여직원 대선 관련 댓글’ 사건 수사가 결국 검찰로 넘어왔다. 이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18일 ‘국정원 직원들이 선거에 개입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도 국정원 해당 직원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대선 직전인 12월 중순까지 아이...
2013.04.19 10:42
<사설> 기업을 움직여야 돌파구가 열린다
기업 기초체력이 현격히 약해지고 있다. 안정성과 성장성은 떨어지고 기껏 벌어봐야 이자도 못 내는 기업 수가 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2 기업경영분석’을 보면 기업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한눈에 드러난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영업 이익률은 4.8%에 불과했다. 한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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