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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김정남 암살 용의자 17일 평양 도착에 “진짜 소름돋는다”

  • 2017-02-21 01:48|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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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지목된 4명이 지난 17일 이미 평양에 도착했다는 주장에 네티즌의 반응이 화제다. 사진=MBC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지목된 4명이 지난 17일 이미 평양에 도착했다는 주장에 네티즌의 반응이 화제다.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는 19일 고위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이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은 “얘네는 cctv가 저렇게 많다는 걸 생각도 못했겠지?”(0osw****) “이제 잡기는 글렀네”(hota****) “북한 진짜 무섭다. 자기나라에 해가 되는 사람 암살하고 도망가면 그만이구나”(hero****) “진짜 소름이다”(khs1****) “이게 북한의 실상이다”(limt****) “21세기에 아직 저런 나라가 있다는 것 자체가 웃김”(hy85****) “북한은 테러집단이다. 국제사회에서 나라로 인정해 줄 가치가 없다. 테러집단과 대화도 지원도 없어야 한다”(taew****) “쟤들 가서 또 조용히 사라지는 거 아님?”(wltj****)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이미 검거된 리정철(46) 외에 리지현(33) ·홍송학(34) ·오종길(55) ·리재남(57) 등 북한 국적 용의자 4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인터폴 및 관련 국가들과 협력해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북한으로 들어간 것이 사실이라면 관련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