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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희재, 최순실 태블릿PC 감정 요구 "가짜라면 국가 내란 사태 분명"

  • 2017-01-11 12:18|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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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희재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최순실 씨의 태블릿PC에 대한 감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변희재 전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전에 제출된 jtbc, 고영태 것은 가짜여서 증거능력이 없어 제출 못하고, 이번 게 장시호 게 진짜란 건 가요? 잘 됐습니다. 태블릿pc가 탄핵의 본질이 아니라는 헛소리 집어치우고, 세 대 모두 법원에 제출 감정합시다. 세 대 중 하나라도, 특히 jtbc 것이나 장시호 게 가짜라면 탄핵의 본질을 떠나 국가 내란 사태는 분명한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변 전 대표는 이어 최순실의 짐을 옮기다가 태블릿PC를 발견했다는 장시호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그럼 왜 국회에선 최순실이 태블릿pc 쓸 줄 모른다 증언하여 쓸데없이 위증죄 걸리고, 검찰은 구속까지 시켜놓고 자택 압수수색도 안했단 말입니까"라고 지적했다.

한편,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 씨 측 변호인은 변 전 대표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변씨와 김모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변 씨와 김 씨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변씨에 대한 증인 신청을 기각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