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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심판 첫 변론, 朴 대통령 불참으로 9분만에 종료

  • 2017-01-03 17:51|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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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탄핵심판 첫 변론이 피청구인인 박근혜 대통령의 불참으로 9분만에 종료됐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재판장 박한철 헌재소장)는 3일 오후 2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열었지만 대통령의 불참으로 오는 5일 2차 변론기일을 열기로 했다.

헌법재판소법에는 변론기일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다시 기일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헌재는 2차 변론기일에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 없이 심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일 열리는 2차 변론기일에는 청와대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과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10일로 예정된 3차 변론기일에는 국정 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비서관·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소환된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