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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예고된 비극이었나…관리 목소리 꾸준히 있었지만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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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근 5경기 연속 골로 경기력을 제대로 끌어올린 손흥민에게 제동이 걸렸다.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와 리그 26라운드에서 오른팔 부상을 입었다"며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어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수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전날 손흥민은 아스톤빌라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으나 경기 초반부터 상대 선수와 충돌 후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손흥민을 대체할만한 카드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교체없이 경기는 진행됐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케인의 부상 이후 손흥민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는 등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고개를 들었으나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 손흥민은 징계로 인한 결장을 제외하고는 무리뉴 체제에서 치뤄진 17경기에 모두 나섰다. 선발 출전은 15경기에 달한다.

지나친 손흥민 의존도가 선수의 가치를 높이는데는 도움이 됐으나 결과적으로는 수술대에까지 오르는 비극을 불렀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오게 될 경우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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