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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대관 “500억 내 돈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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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사진=MBC 방송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가수 송대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돈과 관련해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송대관은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 뜰 날’로 성공했을 때부터 큰 돈을 잃었던 사연을 전했다.

방송에서 송대관은 "(해 뜰 날 히트 당시)하루에 3000만 원 정도로 받았다. 옛날에는 티켓이 없으니까 현금을 묶어서 쌀 봉투에 넣어서 곳간에 넣었었다. 어머니가 돈이 너무 많아서 곳간에 못 넣는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돈을 깔고 어머니랑 같이 잤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렇게 돈을 많이 버셨는데 몇 년 사이 돈이 다 어디 갔느냐"며 궁금해 했다.

송대관은 "알려고 하면 머리 아파"라며 "2년 전 500억 잃어버린 거 봤지? 500억 있어도 내 것이 아니더라고. 그런데 안 잃어버리는 놈도 있더라"라며 다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게 김구라는 "태진아 씨 말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송대관은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대관은 2013년 아내의 사업 실패로 사기 사건에 휘말려 최근 몇 년간 방송을 쉬었다. 2015년 무죄를 선고받아 혐의를 벗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억대 빚을 졌고, '라디오스타'에서 이를 암시하는 이야기를 해 시청자들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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