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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공정성과 투명성 위해 노력”…신뢰 회복 위한 ‘월드 클래스’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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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Mnet의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 ‘투 비 월드 클래스’가 출범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목표로 최근 불거진 문자 투표 조작 의혹을 불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 원정우 PD, 스톤 뮤직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 컴퍼니 상상의 조효진 PD, 신천지 PD가 참석했다.

‘투 비 월드 클래스’는 트레이닝, 무대, 평가, 선발이라는 기존의 서바이벌 공식으 럾어던진 ‘어나더 클래스’ 글로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연습생 20인 중 10인조 글로벌 아이돌 그룹 TOO(Ten Oriented Orchestra)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투 비 월드 클래스’는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특별 심사인단 ‘월드 클래스 위원회’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들이 뽑은 연습생 3명, 미션 평가 및 전문가가 선택한 3명, 파이널 생방송에서 선정된 4명, 총 10명의 연습생이 TOO로 최종 데뷔하게 된다.

‘월드클래스’는 이날 오후 11시 Mnet 채널과 브이라이브(V앱)를 통해 첫 방송된다.

▲ 그룹명 TOO에는 어떤 뜻이 담겼나?

“‘10개의 동양적인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취지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한국 뿐만 아니라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쪽 동양인 친구들로 구성했다. 동양에서 추구하고 있는 10가지의 가치관을 표방해서 서양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었다”(정창환 대표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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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 20인 선정 기준은?

“기존의 아이돌 팀을 뽑을 때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 노래와 춤, 기타 예능적인 것들로 뽑았지만 글로벌하게 인원들을 많이 뽑았다. 또 많은 오디션을 보면서 여러 가지를 점검해서 뽑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스타성이다. 꼭 춤을 잘 추고 노래를 잘해야만 스타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걸 포함한 여러 가지 스타성을 봤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멤버들의 조합과 가능성을 종합해서 캐스팅 했다. 또 아시아 팀의 콘셉트로 했기 때문에 꼭 한국이 아니더라도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친구들을 캐스팅 안에 담으려고 했다”(정 대표)

▲ ‘월드 클래스’만의 차별점은?

“지금까지 있었던 오디션 프로그램이 경쟁이 강조됐다면 우리 프로그램은 경쟁도 어느 정도 들어가겠지만 경쟁보다도 멤버들 20명의 화합, 단체로서의 정신이 강조된다. 그런 과정들을 보여주기 위해 중간에 탈락하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 탈락할 수도 있지만 목표는 생방송 무대에 다 함께 올라가는 게 목표다. 또 20명들의 노래와 춤 실력도 많이 보여주지만 거기에 각각의 매력들을 보여줄 수 있게끔 특이한 기획들이 중간에 들어가는 게 다르다”(조효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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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 최근 Mnet이 문자 투표 논란에 휩싸였는데 공정성과 투명성에 어떻게 신경 썼나?

“심사 부분은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브이 라이브를 통해서 전 세계로 방송 할 거고 투표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좀 더 공정하게 신경 쓰기 위해 매 회마다 심사위원들이 있다. 또 월드클래스의 성적이 공개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정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 친구들의 꿈을 위해서 오랫동안 준비했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다. 잘못된 건 보완 해서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인정할만한 과정을 거쳐서 투명하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정 대표)

▲ 관전포인트는?

“이 프로그램을 제안 받았을 때 오디션 프로그램 전문 분야는 아니라서 고민을 했는데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해보자고 이야기를 하셔서 거기에 마음이 움직여서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하게 보니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는데 회차가 지날 때마다 더 재미있어 지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 친구들이 성장해가는 성장 일기가 될 예정이다”(조 PD)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확연하게 다르다고 자신할 수 있다. 다만 너무 다르기 때문에 불안하기도 하다. 하지만 새로운 구성 새로운 프로그램이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신천지 PD)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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