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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상벌레, 모기 잡듯이 때렸다간 된통 당한다…물릴 시 대처법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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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일명 '화상벌레'라 불리는 벌레가 전국 각지에서 목격되고 있다. 대중의 공포감이 커져가면서 예방법과 대처법으로 시선이 모이고 있다.

2일 온라인에서는 '화상벌레'가 화두로 떠오르는 중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화상벌레' 목격담이 게재되면서 두려움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벌레의 꼬리는 '페더린'이라는 독성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살짝 스쳐도 피부염을 동반한 통증이 발생한다.

해당 벌레에게 물린 부위는 검붉은 색을 띄며 부어오른다. 시간이 지나면 물집이 생겨나기도 한다. 물렸을 경우에는 즉시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낸 뒤 병원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약국을 방문한다면 부신피질호르몬이 함유된 코티존계 연고를 구매하면 된다.

'화상벌레'는 나방처럼 불빛으로 몰려드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밤에는 조명이나 전등을 끄는 것이 예방의 첫 걸음이다. 부득이하게 불빛이 필요하다면 암막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화상벌레'의 겉모습은 개미와 비슷하며 몸통에는 검은색과 붉은색이 섞여있다. 잡을 때는 독성물질에 피부가 노출될 수 있기에 때려서 잡기 보다는 살충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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