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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제국의 아이들 출신 하민우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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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리아뮤직그룹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돌 출신 하민우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민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템포(The Temp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렸다.

하민우는 타이틀곡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U)’로 활동한다. 소속사 코리아뮤직그룹에 따르면 ‘렛 미 러브 유’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하민우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곡으로, 좀 더 성숙해진 하민우의 남자다움을 뭄바톤의 리듬으로 절묘하게 표현했다.

이외에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은 ‘앙코르(Encore)’를 비롯해 하민우의 호소력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스릴러(Thriller)’, 풋풋하고 설레는 이야기를 전하는 ‘너니까’,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위 아 영(We R 0)’ 등이 담겨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하민우의 ‘더 템포’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 첫 쇼케이스를 연 소감은 어떤가?

“굉장히 떨린다. 9명으로 시작해서 10년 만에 공식적으로 솔로 앨범을 내는 거 같다. 그만큼 떨리기도 하고, 멤버들에게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지켜봐 달라”

▲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혼자 활동하기 때문에 노래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리고 안무도 열심히 준비했고, 다이어트도 굉장히 열심히 했다. 좀 더 멋있게 돌아오고 싶은 마음에 준비를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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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리아뮤직그룹


▲ ‘더 템포’는 어떤 앨범인가?

“첫 번째 앨범은 ‘열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두 번째 앨범 ‘더 템포’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번에 솔로로 활동 하면서 9명이 아닌 ‘나만의 시간을 갖자’라는 의미로 정하게 됐다. 예전부터 개인적인 욕심을 많이 안 냈다. 항상 우리라는 단어가 익숙했던 사람이라 이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활동하면 예전보다는 내 주변 사람들과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U)’를 타이틀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앨범을 준비하기 전에 수많은 곡을 들었는데 그 중에서 추려진 곡이 ‘렛 미 러브 유’다. 신나고 좋은 느낌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곡이라서 결정하게 됐고,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이유는 아버지가 굉장히 좋아하셔서 이 노래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팬들의 반응은 어떤가?

“제국의 아이들로 활동하다가 2015년도에 갑작스럽게 군 입대를 하게 됐다. 그리고 5년 만에 공식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긴 시간동안 과연 한국 팬들이 예전처럼 나를 똑같이 기다려주고 응원해줄까라는 생각에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두렵고 불안한 많은 감정들이 왔던 거 같다. 그런데 이렇게 지금 회사의 회사와 좋은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직까지도 팬들이 기다려주신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것에 큰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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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리아뮤직그룹


▲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의 응원을 받았나?

“아직 단체 채팅방이 있다. 내가 말하기 전에 이미 소문을 듣고 ‘활동한다며?’라고 물어보더라. 그 순간 놀라기도 했지만, 아직 내 뒤에는 멤버들이 든든하게 있구나 싶었다. 또 먼저 홍보 영상이나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면서 SNS에 올리겠다고 하더라. 멤버들의 힘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

▲ 제국의 아이돌 재결합 가능성은?

“이 부분은 조심스럽다. 다른 멤버들이 없는 상황에서 이야기하기에는 조심스럽다. 하지만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멤버들 개인적으로 팬미팅이나 공연을 할 때 제국의 아이들 메들리로 공연을 하더라. 그 모습을 보면 아직 제국의 아이들을 놓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 솔로의 목표가 있다면?

“제국의 아이들이 활동을 오래했는데도 1위를 못하고 2위만 했었다. 꾸준히 노력해서 언젠가는 1위를 하고 싶다. 하지만 무엇보다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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