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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데이식스, 좋은 영향력 끼치는 밴드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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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2015년 데뷔한 뒤 케이팝(K-POP) 대표 밴드로 떠오르기까지 밴드 데이식스(DAY6)의 성장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탓에 실력은 날로 늘어났고,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에도 데이식스는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시도가 담긴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지난해 12월 ‘리멤버 어스 : 유스 파트 2(Remember Us : Youth Part 2)’를 발매한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The Book of Us : Gravity)‘는 사람들이 겪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들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서로가 함께해 나갈 모든 시간을 한 권의 책에 비유해 ‘지금 이 순간도 아름다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컴백 소감은?

“2019년 들어서 처음으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시간적 여유를 좀 더 가지게 됐다. 그래서 퀄리티에 신경 쓰려고 노력했다. 좋은 메시지를 담고, 여름에 맞게 최대한 밝은 분위기를 내려고 했던 앨범이라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성진)

이번 앨범에는 어떤 메시지를 담으려고 했나?

“이번에는 사연 자체를 한 책으로 놓고 봤을 때 ‘페이지를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춘에서 더 나아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로 끌어내려고 했다. 그래서 관계 시작을 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알아야 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강조해서 넣었다.”(영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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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작업을 많이 해오다 보니 비슷한 느낌의 가사나 멜로디를 최대한 배제하려고 했다. 또 옛날에는 큰 폭으로 작업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깊게 나를 들여다보려고 접근하려고 했다. 사운드나 장르 변화를 최대한 줬다.”(성진)

이번 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처럼 관계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거고, 우리가 오랜만에 돌아오는 만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다.”(영케이)

월드투어 공연을 계속하고 있는데 콘서트가 곡 작업에 많은 영향을 끼치나?

“확실히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이번 타이틀곡도 콘서트에서 영향을 받아서 쓴 곡이다. 이번 앨범이 서로에게 끌리는 관계와 시작을 다룬다. 콘서트도 하나의 만남이라도 생각하는데 그 순간의 설렘을 담아보려고 했다.”(영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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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 기억에 남는 팬이 있는지?

“공연장을 찾아오신 팬들 중에 청각에 문제가 있으신 분이 있었다.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비트감을 느끼기 위해 우리 공연장을 찾아주셨더라. 그걸 보면서 우리는 좋아하고 있는 음악을 하고 있지만, 음악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노래 안에 최대한 좋은 메시지를 담고 싶고, 에너지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성진)

데이식스의 색깔을 무엇이라 생각하나?

“나는 개인적으로 멤버들의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특색 있는 목소리가 우리만의 색깔이 아닐까 싶다.”(성진)

데이식스에게 팬클럽 ‘마이데이’란?

“항상 좋은 영향력을 주는 존재인 거 같다. 공연장에서도 우리만 공연하는 게 아닌 느낌이 든다.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에너지를 받기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노래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마이데이는 데이식스 일원과 다름없다.”(성진)

이번 활동의 목표가 있다면?

“한 분이라도 앨범에 있는 노래를 듣고 공감해주시면 너무 행복할 거 같다. 가수를 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분이라도 공감하고 들어주시면 그것만큼 더 좋은 목표는 없을 거 같다. 힘들었던 일상을 우리가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앨범이 되기를 희망한다.”(원필)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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