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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3년 공백기, 불안함 있었다”…‘제2의 이효리’ 꿈꾸는 전소미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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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솔로 여자 가수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소미의 첫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전소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타이틀곡 ‘벌스데이(BIRTHDAY)’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댄스 힙합곡이다.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작곡을 맡았고, 전소미 또한 직접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과 함께 수록된 ‘어질어질(Outta My Head)’은 전소미의 자작곡으로, 감성적인 보컬을 확인할 수 있는 미디엄템포의 알앤비(R&B) 트랙이다. 전소미의 매력적인 음색과 더불어 사랑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애절한 가사가 담겼다.

전소미 데뷔 싱글 ‘벌스데이’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데뷔 소감은 어떤가?

“3년 만에 대중을 만나는 거라 지금 굉장히 떨린다.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벌써 설레고 기대된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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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오랜 공백, 불안함은 없었나?

“3년 동안 불안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당연히 불안하고 ‘어떡하지?’ 싶었고 대중 앞에 나타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컸다. 지금이라도 데뷔해서 많은 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 타이틀곡 ‘벌스데이’ 어떤 의미인가?

“벌스데이 의미가 생일이지 않나. 자기가 태어난 날을 지칭하는데 나도 솔로 데뷔를 함으로서 새로 태어나는 거라 이증적인 의미를 뒀다. 나에게 큰 의미의 곡이기도 하다. ‘내 마음대로 할래’가 담긴 곡으로 솔로 데뷔를 축하해주는 곡이다. 가사에 많이 신경 썼다.”

▲ 이번 앨범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

“작사 작곡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어려웠다. 하지만 테디 오빠가 잘 이끌어줘서 재미있게 마냥 행복하게 작업했다. 하지만 창작의 고통이라는 게 나한테도 나타나더라. 그래서 쓰다가 ‘여기는 어떻게 쓰지?’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고난과 역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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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 이번 앨범에서 많이 신경 쓴 부분은?

“오랜만에 대중을 만나는 것만큼 날 낯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동안 많이 선보였던 ‘비타민 소미’의 모습과 멀지 않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더블랙레이블로 옮긴 이유는?

“처음 미팅하러 갔을 때 테디 오빠와 미팅 했는데 활동계획에 대해 너무 행복하게 상상하시면서 설명하시는 것을 보고 감동 받았다. 이렇게 나를 생각해주실 수 있다는 분이 있다는 게 감동받고 감사했다. 그런 이유로 회사를 이전하게 됐다.”

솔로로 컴백하면서 롤모델을 삼은 가수가 있나?

“여자 솔로 가수로는 이효리 선배님이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섹시한 콘셉트만 한 게 아니라 밝은 것도 하고 여러 가지 콘셉트를 보여드린 게 멋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효리 선배님처럼 여러 가지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이번 활동의 목표가 있다면?

“3년 동안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 솔로 데뷔를 하게 되면서 뮤직비디오가 나온 것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 아마 6시에 노래가 나오면 계속 울 것 같다. 성과나 아직 그런 거까지 바라기에는 너무 행복해서 정신이 없다. 노래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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