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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G "승리와 전속 계약 종료…관리 못한 점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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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사진=YG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추승현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각종 논란을 빚고 있는 그룹 빅뱅 승리와 결별을 선택했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승리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이어 “YG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YG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승리는 자신이 등기 이사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의 폭행 사건, 경찰 유착관계, 마약설 등에 휩싸였다. 이어 해외투자자를 위해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승리는 지난 11일 돌연 은퇴 선언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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