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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미세먼지, ‘집’도 안심 안 돼...환기 안하면 실내 허용치 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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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전국에 미세먼지 수치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집이라고 무작정 안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6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혹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외출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집이라고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집에서 요리할 때 생기는 작은 그을음에서도 미세먼지가 생긴다. 환기를 잘하지 않으면 실내 미세먼지 양이 허용 수준인 세제곱미터당 150㎍(마이크로그램)보다 100배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조리할 때는 반드시 레인지 후드를 작동시켜 연기를 밖으로 보내야 한다.

실제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혹은 침구류 속 먼지, 곰팡이, 진드기 등에서도 미세먼지가 나온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환기해주고, 분무기를 뿌려 먼지를 가라앉게 한 다음에 물청소를 해야 남은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요즘처럼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공기청정기 등을 가동하는 것이 좋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외부 공기 유입이 많은 곳에서는 미세먼지를 거르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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