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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록, 패션의 품격이란 이런 것...용포부터 슈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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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배우 신성록이 패션으로 황제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신성록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국민들의 추앙을 받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마성의 대한제국 황제 이혁을 연기하고 있다.

신성록은 출중한 연기뿐만 아니라 황제의 위엄을 녹여 낸 패션과 아이템들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화제를 모았던 용포나 예복, 황제라는 캐릭터에 맞게 깔끔한 슈트 차림 등은 신성록이 연기하는 이혁을 돋보이게 만든다. 특히 신성록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슈트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더하며 황제와 어울리는 패션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성록은 황제전에서 집무를 볼 때나 실내에 있을 때에는 재킷을 벗고 셔츠에 베스트를 착용한 차림으로 주로 등장한다. 그는 이때 팔 부분에 셔츠 소매가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암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이는 좀 더 클래식한 슈트 차림을 돋보이게 만드는 이혁만의 스타일링이다.

그 뿐만 아니라 체인이 긴 회중시계를 베스트 위에 매치하여 중후한 멋을 자아낸 스타일이나 재킷에 자체 제작한 꽃 모양의 부토니에를 꽂는 등 스타일링으로 황제의 위엄을 패션에 녹여냈다.

이에 HB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신성록이 직접 패션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소품도 하나하나 준비했다”며 “배우 본인이 ‘황후의 품격’ 속 이혁이라는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모든 준비를 진행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신성록이 출연하는 ‘황후의 품격’은 오는 21일 최종회를 맞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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