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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더 강력해진 ‘서울메이트2’가 보여줄 특별한 관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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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서울메이트2’가 더욱 강력해진 호스트를 품고 돌아왔다. 단순히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외국인과 소통을 하는 데서 더 나아가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를 도모하겠다는 각오다.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혁 CP, 이준석 PD를 비롯해 김준호, 홍수현, 키(샤이니)가 참석했다.

‘서울메이트’는 연예인들이 호스트가 되어 외국인 게스트와 함께 홈셰어링을 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1 당시 10명의 호스트와 12팀의 외국인 메이트가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4개월간의 재정비 기간을 마친 ‘서울메이트’는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서울메이트2’에서는 김준호와 김숙이 시즌1에 이어 출연하며 중심을 잡는다. 또 홍수현과 키가 새로운 호스트로 합류하면서 프로그램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서울메이트2’는 오는 10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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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 새로운 호스트가 합류했다. 출연 계기는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메이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왜곡되지 않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키)”

“시즌1에 장서희 언니가 출연했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추천을 해줬다. 박 CP님 말씀대로 메이트가 배우 분들이어서 영어는 짧지만 많은 대화를 하면서 친해졌다. 이번 방송으로 외국인 친구들이 생겨서 좋았다. 한국에 대한 추억도 많이 심어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니 기대해달라(홍수현)”

▲ 시즌2에서 새롭게 시도한 점은

“시즌2를 하게 되면서 입장을 바꿔 우리가 메이트가 되는 모습을 담아보고자 생각했다. (이걸 실현할 수 있기까지) 김준호가 시즌1에서 함께 만났었던 핀란드 분들과 함께했다. 또 시즌1 때는 낯선 분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무작위로 매칭을 했다. 이번 시즌에는 호스트-게스트간 케미가 살아나 수 있도록 했다. 홍수현과 함께한 분들도 배우 분들이다. 키는 가장 핫한 아이돌이기 때문에 외국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좋은 케미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박상혁 CP)”

▲ 이번에는 거꾸로 김준호, 김숙이 핀란드에 다녀왔다. 어땠나

“(시즌1 때) 집에 외국인 여자 세 분이 온다고 하셔서 기대했는데 나보다 10년 누나들이었다. 그래서 ‘서울메이드’라고, 노예 생활이라고 했다. 이 분들이 아무것도 모르시니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되더라. KBS2 ‘1박2일’에서는 악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좋은 이미지 구축해주셔서 감사하다. (웃음) 또 핀란드는 감기가 걸렸는데 그게 나을 정도로 공기가 맑았다. 라식수술을 한 듯 눈이 맑아지기도 했다.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풍경도 담아왔으니 기대해달라(김준호)”

▲ 호스트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시즌1에서는 거의 영어를 못 하는 호스트가 나왔다. 그런데 키는 4개국어를 하고 홍수현은 영어 이름도 있다. 다들 영어를 잘 하게 됐으니, 영어를 아예 못하는 김종민 등이 나와서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해주면 좋을 것 같다. 또 유지태 부부도 추천한다(김준호)”

“이 프로그램과 소유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시즌1에 촬영을 했다. 그리고 내가 섭외되는데 있어 소유의 영향이 컸다고 알고 있다. 나와 같이 활동하고 있는 송민호가 출연하면 예능적인 이미지가 재미있게 풀어질 것 같아서 재미있을 것 같다(키)”

“영어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분들이 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조세호를 추천한다(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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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 키는 아직 촬영을 하기 전이다. 기대하는 부분들이 있나

“아직 메이트가 정해지지 않아서 영어를 못 하는 분이 오실 수도 있겠지만, 외국인 분들과 잘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말로 ‘인싸’라고 하는데, 그런 젊은 사람들이 뭘 즐기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다(키)”

▲ 외국인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데, ‘서울메이트2’만의 개성이 있다면

“핵심은 인간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여행을 하는 게 아니라 전혀 다른 곳에 살던 사람이 어느 날 소중한 내 공간에 들어왔을 때 느끼는 문화충돌을 어떻게 극복하고 친해지는지 스토리를 담는다. 시즌2에서 이 부분들을 강조하기 위해 역지사지의 입장이 돼보기도 하고, 더 공감을 할 수 있도록 했다(박상혁 CP)”

▲ 시즌1 때는 올리브 채널이었고, 이번에는 tvN이다. 채널 변경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채널의 변화는 우리가 관여한 게 아니라, CJ E&M 내 개편이 있어서 통합된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 (채널 구성이) 프로그램 성격을 보고 올리브로 갈지 tvN으로 갈지 결정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아직 방송이 나가지 않아서 채널 변화가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는데, 시간대가 바뀌어서 다시 사랑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한다(박상혁 CP)”

“프로그램이 잘 돼서 단체 CF를 찍는 게 소원이다(이준석 PD)”

“시청률 2% 미만대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 정도만 넘겨서, 4%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다(김준호)”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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