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변희재 징역 5년 구형, 끝까지 내려놓지 못한 자신만의 소신?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이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징역 5년을 구형 받은 변희재 대표고문 측 변호인은 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언론인인 피고인이 직업관이 투철해 진실을 파헤치려는 마음으로 JTBC와 진실공방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변희재 대표고문 측이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말한 배경이기도 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JTBC가 태블릿PC에 대해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처럼 조작하려고 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앞서도 자신의 언론관을 관철하려 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태블릿PC가 최씨 것이라고 결론 내린 적 없다. 오히려 여러 명이 돌려썼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당시 JTBC와 진실 공방을 벌이는 자신을 처벌하는 것은 언론자유 침해이며, 자신은 도주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없어 구속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태도만큼은 유지하고 있는 변희재 대표고문은 이번 공판에서도 변호인을 통해 “JTBC 보도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았다면 대중에 좋은 일이지 해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표현의 자유가 절대적으로 허용되는 건 아니라며 변희재 대표고문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