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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리병원 최초, 진료 양극화 우려 어떻게 설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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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영리병원이 최초로 생긴다.

제주도가 녹지국제병원 개원을 받아들이면서 국내에 최초의 영리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영리병원 설립은 그간 꾸준한 대립을 몰고 왔다. 의료 분야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과 의료공공성이 약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영리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중심으로 한 병원이다. 즉 병원도 하나의 기업처럼 새로운 자본구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영리병원을 대하는 인식에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깔려있다. 의료서비스 체계가 균열되면서 진료비용이 대폭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에 실제로 제주도청 앞에서는 영리병원 개원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기도 했다.

이에 영리병원이 최초로 생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충분한 설득력으로 의료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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