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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트 핫100] ‘가을남자’로 돌아온 아이콘, 1위의 남다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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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룹 아이콘이 자신들만의 감수성으로 발라더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에 따르면 그룹 아이콘의 ‘이별길’은 소리바다 1위, 멜론, 지니, 엠넷 2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이별길’은 아이콘이 지난 1월 발표해 인기를 끈 ‘사랑을 했다’와 함께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자리를 놓고 겨뤘던 곡이다. 느린 미디엄 템포이지만 깊은 감성과 가사, 그에 걸맞은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아이콘의 성적은 인기 굳히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근 차트는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다’, 로이킴 ‘우리 그만하자’, 바이브 ‘가을 타나 봐’, 벤 ‘열애중’ 등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이런 순위는 팬덤의 힘보다 계절감에 따른 대중의 반응이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때임을 보여준다.

아이콘은 이런 라인업에서 이례적으로 아이돌로서 자리하고 있다. 이는 곧 아이콘이 자신들의 성공 스펙트럼에서 ‘발라드’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뜻이다. 또 팬덤의 마음을 끌어당긴 데서 더 나아가 대중성까지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한편 이 외에도 차트에는 펀치 ‘헤어지는 중’,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박원 ‘나’ 등 발라드 곡들이 새롭게 진입하거나 롱런하고 있다. 또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 갓세븐 ‘럴러바이(Lullaby)’ 등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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