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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내현, 8차선 도로에서 그만…의식 돌아오지 못했다?
-임내현, 교통사고 끝에 결국
-임내현 전 국회의원, 향년 66세로 세상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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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내현(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임내현 전 국회의원이 세상을 떠났다.

2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임내현 전 의원이 새벽 4시경에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66세.

유족 측은 평소 당뇨를 앓고 있던 임 전 의원이 저혈당 쇼크가 온 상태에서 구조요청을 하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예전에도 임 전 의원이 급격한 저혈당 증세로 어지러움을 호소하거나, 의식을 잃은 경우가 몇 차례 있었다는 것.

임 전 의원은 제 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됐으며 제 19대 국회에 민주통합당 광주 북구을 의원으로 입성해 이후 탈당과 국민의당 입당을 거치기도 했다.

임 전 의원은 2012년에 차량 내 이벤트 기록 저장장치 설치의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는가 하면 고액 세금 체납자의 여권 발급을 제한하는 법안,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발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임내현 전 의원의 정치 행보에 빛만 있던 것은 아니다.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겼던 임 전 의원은 2016년 국민의당 컷오프 1호 의원이 되기도 했다. 공천 대상에서 배제된 임 전 의원은 “부당한 결정”이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임내현 전 의원은 정치계를 떠난 이후엔 변호사로 활동을 해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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