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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선미 후보자 동성애자 與否가 그렇게 중요했나…굳이 청문회서 왜?
-20일 국회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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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문회 도중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동성애자냐는 질의를 했다.

20일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진선미 후보자는)동성애자 아니냐”고 공개 질의하며 변호사 시절 진선미 후보자가 변론을 맡았던 동성애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진선미 후보자는 질문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며 차별성을 낳을 우려가 있는 질문이라 대답했다. 하지만 이종명 의원은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대답을 피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결국 진선미 후보자는 “더 고민해 달라”며 말을 끝냈다.

이후 청문회라는 다소 엄숙한 장소와 맞지 않는 질문이라는 여론 지적이 일기도 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오른 진선미 의원은 법조계 출신 정치인으로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올해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초 여성 원내수석부대표로 선임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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