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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金 백두산 방문, 날씨마저 평화 향해…없던 일정 갑자기 왜?
-남북 두 정상 20일 백두산 방문, 화창한 날씨
-백두산 방문, 김정은 위원장이 先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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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남북 정상 내외가 함께 백두산을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20일 백두산으로 향했다. 비가 내려 어두운 수도권과 달리 백두산은 앞으로의 남북관계를 알리 듯 화창한 날씨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백두산을 가기 위해 이날 이른 새벽 머물던 숙소에서 나섰다.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인 문 대통령 내외를 향해 북한 주민들은 꽃과 인공기를 나부끼며 반겼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차량을 통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오른다. 백두산 날씨가 좋을 경우 천지에 들러 절경을 함께 마주할 것이라는 청와대 설명이다.

두 정상의 이번 백두산 행은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먼저 권유해 갑작스럽게 생긴 일정이다.

현재 평양은 남한 수도권 서울처럼 얕은 비가 내려 어두움이 내리깔린 상황이다. 하지만 두 정상이 이동한 백두산 인근만은 날씨가 화창한 것으로 관측됐다. 백두산 절경을 느끼기에 충분한 날씨라는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편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공군기를 타고 남한으로 돌아온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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