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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정지 7일' 철구 자포자기? "죽으러 간다" 발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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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정지 7일 징계를 받은 철구(사진=철구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개인방송 시청자들에게 막말을 퍼부어 이용정지 7일 징계를 받은 크리에이터 철구가 "나는 죽으러 가는 것과 똑같다"는 발언을 해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철구에 대해 이용정지 7일의 시정요구를 의결했다. 지난 4월 철구가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시청자들에게 과도한 욕설을 한 데 따른 징계다.

그러나 이용정지 7일 징계에도 철구의 태도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용정지 7일 결정이 내려진 14일 철구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 속 언행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것.

영상에서 철구는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한 시청자가 "24시간 방송한다 해 놓고 대체 언제하려고 그러냐. 약속 지키라"고 하자 "막말로 군대 얼마 안 남았는데 나는 죽으러 가는 거랑 똑같다"고 대응했다. 입대를 앞두고 자포자기한 심경이 읽혀진다.

철구는 약속을 안 지켜도 된다면서 "내 방송을 오래 지켜본 팬이라면 내 약속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철구는 채팅창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악플에도 응대했다. "이 XX, X때리고 싶네"라는 한 네티즌의 메시지에 "막상 오면 머리 박고 '형님 사진 찍어주시면 안 됩니까' 이러는 XX가 키보드만 잡으면 시라소니"라고 맞섰다.

이처럼 약 2분짜리 영상 내내 철구는 비속어를 계속 썼다. 비속어 때문에 이용정지 7일 징계를 받고도 변하지 않는 모습에 일각에서는 철구가 반성하지 않는다며 비판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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