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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자 2명으로 증가, 파손된 밸브가 불러온 참극...무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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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사망자가 2명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누출된 이산화탄소 때문이다.

이산화탄소는 단순한 기체로만 볼 수 없는 물질이다. 무색 무취를 지녔지만 그 농도가 높아질수록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끔찍하다.

이산화탄소가 얼만큼 공기 중에 떠다니느냐에 따라 다른데, 2%는 불쾌감을 주는 정도이며 4%는 눈의 자극, 두통, 현기증 등을 유발한다. 또 8%가 되면 호흡곤란이 오기 시작하며 9%가 되면 구토, 감정둔화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다가 10%를 넘어서면 시력에 장애가 오고 1분 이내 의식을 상실하며, 장기간 노출시 사망에 이른다. 만약 20%가 넘는다면 중추신경이 마비되고 단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경찰은 사망자가 2명으로 증가한 사고의 원인에 대해 이산화탄소 집합관실에 있던 밸브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파손돼 이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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