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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태 영면, 백수련 간병하며 노력했지만 가슴 아픈 소식...안타까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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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배우 김인태가 세상을 떠났다.

김인태는 12일 오전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김인태는 2007년경부터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투병을 해왔다.

앞서 아내 백수련은 2014년 예능프로그램 채널A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김인태의 투병을 함께하며 그가 나아질 방도를 백방으로 찾아다녔음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백수련은 “남편 김인태가 뇌졸중으로 드라마에서 하차를 했다”면서 “뇌졸중 이후 파킨슨병까지 오며 허리가 마비돼 80도까지 굽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수련은 방울토마토로 김인태가 걸을 수 있을 정도까지의 좋은 경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토록 남편을 향한 사랑이 남달랐던 백수련이기에 김인태의 영면에 그 누구보다도 마음이 아플 터. 백수련은 이데일리를 통해 “고통 속에 삶을 유지하는 모습이 늘 안쓰러웠는데, 막상 남편이 세상을 떠나니 내 곁에 조금 더 있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생긴다. 고생 많으셨으니 이제 푹 쉬셨으면 좋겠다”면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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