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강용석 변호사와 블로거 도도맘의 불륜 스캔들 말로가 처참하다. 도도맘에 이어 강용석 변호사까지 실형 위기에 처한 모양새다.

오는 24일 강용석 변호사의 사문서 위조 혐의에 대한 재판 선고가 내려진다.

이에 앞서 10일 검찰은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2015년 자신과 블륜 스캔들에 휩싸인 블로거 도도맘의 남편 A씨가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하자 이를 불법으로 취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용석 변호사는 도도맘이 A씨 동의없이 가져온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위임장 등을 사용해 불법으로 소 취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는 도도맘이 밤새 A씨를 설득해 소 취하 의지를 확인했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바다.

강용석 변호사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 도도맘은 이미 죗값을 치른 상태다. 같은 혐의로 기소돼 2016년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 당시 도도맘은 강용석이 원고의 아내가 대리인 자격으로 소 취하를 대신할 수 있다며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도맘은 A씨와 이혼한 상태다. 슬하의 자녀들은 A씨가 기르고 있다. 반면 강용석은 이혼하지 않은 채 가정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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