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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소미에겐 가혹한 데뷔길…눈물로 드러냈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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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0일 전소미와 상의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소미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이 만들어 낸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를 했지만 JYP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으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상황이었다. ‘식스틴’으로 걸그룹 트와이스가 탄생됐는데 전소미는 마지막까지 트와이스 멤버로 거론되었던 참가자였다.

아쉽게 트와이스 멤버로 발탁되지 못한 전소미는 ‘프로듀스 101’에서 기본 팬덤과 넘치는 끼를 바탕으로 방송 초반부터 인기를 누렸고 센터 자리까지 거머쥐었다. 아이오아로도 맹활약을 펼친 후 아름답게 해체했다.

이어서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해 다시 걸그룹에 도전했다. 아이오아이 이후 다시 걸그룹에 도전한 전소미는 탄탄한 기본기로 여전한 실력을 뽐냈고 언니쓰로 화려하게 재데뷔했다. JYP는 지난해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를 론칭한 바 있다. 당연히 새롭게 론칭할 걸그룹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당연히 걸그룹 준비 중이었던 전소미가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쉽게도 전소미와는 이별을 맞게 됐다.

특히 최근 2018 맥쿼리 이머징 인더스트리스 서밋 행사에서 JYP 수장 박진영은 전원이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준비 중이이며 2020년 데뷔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어 JYP 신인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결국 전소미는 정식적인 데뷔는 하지 못했다.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결국 짧은 일회성 활동으로만 마무리됐다. 팬들이 유독 안타까워하는 지점도 그 부분이다. 특히 '언니들의 슬램덩크2' 당시 전소미는 속내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언니쓰 마지막 무대를 마치고 전소미는 “너무 아쉬운 게 나는 왜 맨날 이렇게 잠깐일까… 이게 너무 슬픈 것 같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JYP를 떠나 새롭게 시작할 전소미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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