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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정계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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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대통령 셋째아들인 김홍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이 헌화 중이다(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에 여야 정치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제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김대중 대통령은 살아생전 한반도 평화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 이에 현재 여야 정치인을 막론하고 정계는 김대중 대통령의 9주기를 기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평생을 살다가신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더욱 그리워진다”는 말로 그를 추모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1924년 전라남도 신안에서 태어나 신문사 사장을 지내다 정계에 입문했다. 1960년 민의원에 당선된 후에는 1971년까지 6,7,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1976년부터 2년간은 민주구국선언사건으로 투옥됐다. 출소 후 1980년 정계에 복귀했으나 같은해 내란음모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내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1985년 귀국해 다시 정계로 돌아왔다. 대통령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1998년에서야 당선돼 제15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1999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50인 중 공동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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