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가수 이애란이 ‘백세인생’에 이어 ‘백년의 길’의 연이은 흥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튜브에서 1600만뷰를 넘긴 ‘백세인생’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애란의 곡답게 ‘백년의 길’은 올린 지 1년여 만에 570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성인가요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애란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 ‘백세인생’에 이어 ‘백년의 길’도 큰 사랑을 주셔서 그저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곳을 찾아 노래를 들려드릴 계획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백년의 길’은 이애란이 흐드러진 창법으로 노래한 전형적인 트로트. ‘백세 인생’과 마찬가지로 김종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덧없이 흐르는 세월을 다가오는 황혼에 빗대며 인생무상을 그렸다.

이애란이 자신의 가창력을 마음껏 과시한 ‘백년의 길’은 지난 2016년 녹음해 2017년 6월 초 발표했고, ‘백세인생’에 이어 또 한 번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더불어 ‘백년의 길’과 함께 내놓은 다른 곡들도 유투브를 통해 동시다발로 히트하고 있다. 89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이것이 인생’을 비롯해 ‘운명’(57만), ‘연정’(51만), ‘오직 한 사람’(25만), ‘인생타령’(14만), ‘내 고향 홍천’(13만) 등도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유튜브 조회 수가 5만을 돌파해도 히트라고 할 수 있는 요즘 성인가요계의 현실에서 이애란이 방송에서 전혀 노래하지 않고도 얻은 성과여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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