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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해고 승무원, 다시 근무하기까지 걸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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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KTX 해고 승무원들이 특별채용 형식으로 복직한다.

21일 코레일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측은 2006년 옛 한국철도유통에서 정리해고된 승무원 중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특별채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TX 해고 승무원의 복직은 2006년 이후 12년 만이다. 앞서 철도청(철도공사의 전신)은 이들 승무원에게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지만 이를 피하고자 계열사인 KTX관광레저로 이적 계약을 유도했다. 이에 승무원들은 정규직화를 요구했지만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 방식으로 해고됐다.

이들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KTX 해고 승무원 중 철도공사 자회사에 취업한 경력이 있는 승무원을 제외하고,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한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경력직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시기는 올해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세 차례에 걸쳐서다. 채용시기와 인원은 1차 33명, 2차 80명, 3차는 나머지 인원으로 진행행한다. 인력운영 여건을 고려해서다. 다만 철도공사의 인력수급 상 불가피할 경우 2019년은 2회로 나눠 하반기까지도 채용을 마칠 계획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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