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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병도 정무수석·김병준 위원장, 같은 단어 다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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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국가주의’라는 표현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놨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19일 열린 김병준 위원장 취임 축하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병준 위원장의 “국가주의” 발언에 대해 그와 다른 생각을 전했다. 그는 ‘국가주의’라는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맞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병준 위원장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9월 시행될 ‘초·중·고 커피 판매 금지법’에 대해 문재인 정부 정책이 지나치게 시장에 개입한다고 비판하며 “우리 사회에는 국가주의적 방향이 들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가주의’ 표현을 둘러싼 이해는 상충했지만 당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김병준 위원장에게 축하난을 전달했고, 김병준 위원장은 “간접적으로나마 이야기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화답했다.

또한 한병도 정무수석은 “정치와 가치”로 경쟁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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