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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진 논란 씁쓸한 이유? 가수활동보다 더 컸던 파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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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그룹 마이네임 멤버 채진이 사생활 관련한 오해를 받아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채진은 지난 4월 유포된 한 동영상을 통해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수위가 높은 게임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영상 속 채진은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고 속옷차림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조현아와의 거리 등도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채진은 친필편지를 공개하며 상황을 해명했다. 채진은 편지를 통해 “먼저 이번 일로 인하여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팬 분들과 멤버 형들, 소속사 식구들, 주변분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심려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송구하지만 이 말을 전하기까지 며칠간 용기를 가질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도하지 않은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었으나 그 이전에 제 경솔한 행동이 원인이 되었기에 죄송하다는 말을 꼭 남기고 싶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왜곡되어 퍼져나가 개인적으로는 놀라고 겁도 나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지난 8년간 대중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살아왔기에 실망을 안겨드렸다는 점이 저를 더욱 힘들게 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의 해명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채진의 말처럼 그를 둘러싼 논란은 팬들에 상처를 입혔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준다. 그러면서도 채진이 가수로서 활동보다 일련의 논란으로 먼저 이름을 알리게 된 점 또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마이네임이 최근 한 국내 활동은 2015년에서 그친다.

한편 조현아는 지난 1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자신과 채진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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